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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국무장관, 바레인∙UAE 지도자와 가자 등 중동 문제 논의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

마르코 루비오 미국 국무장관이 어제(11일) 바레인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지도자들과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등 중동 문제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태미 브루스 국무부 대변인은 이날 보도자료에서 “루비오 장관이 살만 빈 하마드 알칼리파 바레인 왕세자 겸 총리와 대화했다”며, “중동 전역의 지속적인 평화와 안정을 위한 역사적 기회와 역내 안보에 대한 지지”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루비오 장관과 알칼리파 왕세자는 미국과 바레인 간 경제와 안보 관계 강화, 그리고 전략적 파트너십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브루스 대변인은 전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이날 모하메드 빈 자예드 알나흐얀 UAE 대통령과도 전화통화를 했습니다.

브루스 대변인은 별도 보도자료에서 루비오 장관과 알나흐얀 대통령이 가자지구 휴전 합의 이행과 하마스가 억류 중인 인질 전원 석방의 중요성에 대해 논의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루비오 장관은 가자지구에 대한 UAE의 인도주의적 지원에 사의를 표하는 한편, 하마스가 다시는 가자를 통치하거나 이스라엘을 위협하지 못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루비오 장관은 또 미국-UAE 전략적 파트너십 강화와 함께 인공지능(AI) 분야 등에서의 협력과 투자에 대해서도 논의했다고 브루스 대변인은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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