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오늘(11일) 압둘라 2세 요르단 국왕과 백악관에서 회담을 갖고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재건 방안 등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어제(10일) 백악관에서 기자들에게 회담 소식을 전하면서 “그가 (가자지구)난민들을 받아들일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최근 가자지구에 인접한 요르단과 이집트에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 간 전쟁으로 발생한 150만 명의 팔레스타인 난민을 수용할 것을 제안했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 제안을 거부할 경우 요르단에 대한 연간 10억 달러 규모의 경제와 군사 지원 등을 보류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가자지구를 국제적 관광지로 개발한다는 계획과 함께 미국이 장기적으로 가자지구를 소유할 것이라는 방침도 거듭 밝혀왔습니다.
그러나 압둘라 2세 국왕은 이 계획과 관련한 어떠한 움직임도 거부한다는 입장을 밝힌 상황입니다.
어제(10일) 미국을 방문해 마르코 루비오 국무장관과 만난 바드르 압델라티 이집트 외무장관도 트럼프 대통령의 제안에 대한 아랍국들의 거부 의사를 전했다고 이집트 외무부는 밝혔습니다.
앞서 레제프 타이이프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도 지난 9일 “시오니스트(이스라엘)의 영향력이 가하는 압력으로 인해 새 미국 행정부가 가자와 관련해 한 제안들은 논할 가치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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