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내달 7일 워싱턴을 방문해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가질 예정이라고 일본 언론들이 어제(29일) 보도했습니다.
일본 ‘교도’통신, 아사히신문 등은 이날 복수의 소식통을 인용해 이같이 전했습니다.
그러면서 이시바 총리는 이번 회담에서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 보장을 위해 미일동맹을 강화하고 협력을 증대시킬 필요성을 강조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최근 미일 정상회담 관련 발언에서 “가능한 한 빠른 시기”를 모색하고 있다면서, 양자간 합의를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과 만나 강력한 미일 관계의 이점을 강조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한편 이시바 총리는 이번 회담이 성사될 경우 조 바이든 전 미국 대통령의 불허로 좌초됐던 신일본제철의 US스틸 인수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과 논의할 가능성이 있다고 교도통신은 관측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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