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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총리 “트럼프와 파트너십 강화”…러 대통령, 대화 재개 가능성 시사


2025년 1월 21일 도쿄 총리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이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2025년 1월 21일 도쿄 총리실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취임식 이후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과의 협력을 통한 양국 관계 발전을 희망한다고 밝혔습니다.

이시바 총리는 어제(20일) 소셜미디어 X를 통해 트럼프 대통령의 취임을 축하하면서 “지속적인 일본-미국 파트너십을 강화하고 자유롭고 개방적인 인도태평양이라는 공통의 목표를 함께 추구하기 위해 당신과 협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습니다.

또 미일 정상회담 일자가 곧 확정될 것이라면서, 자신은 양자 대화를 선호하는 트럼프 대통령에게 각국의 이익을 추구하면서도 양국 관계를 강화하는 방안을 강조할 계획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일본 정부는 다자간 협력 체제에서 미국의 개입 축소를 표방해온 트럼프 대통령의 정책 전개 방향을 면밀히 주시하고 있다고 일본 ‘교도’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한편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도 이날 트럼프 대통령 취임식에 앞서 러시아의 국가안보회의와 가진 화상 통화에서 트럼프 대통령 취임을 축하했다고 러시아 국영 ‘타스(TASS)’ 통신은 보도했습니다.

푸틴 대통령은 그러면서 “우리는 또한 제3차 세계대전을 막기 위해 모든 것을 해야 한다는 트럼프의 발언을 들었고 이같은 태도를 환영한다”면서 미국과의 대화 재개 가능성을 시사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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