왕이 중국 외교부장이 새해 첫 해외순방 일정으로 아프리카 4개국을 방문한다고 중국 외교부가 오늘(3일) 밝혔습니다.
마오닝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왕 부장이 1월 5일부터 11일까지 나미비아와 콩고공화국, 차드, 나이지리아를 이들 국가의 초청으로 방문한다”고 말했습니다.
이로써 중국은 35년 연속 아프리카를 외교부장의 새해 첫 해외 순방지로 선택했다고 마오 대변인은 설명했습니다.
마오 대변인은 “지난해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 포럼에서 시진핑 국가주석은 중국과 모든 아프리카 수교국의 양자 관계를 전략 관계로 격상하고 중국과 아프리카 관계의 전반적 지위를 신시대 전천후 중국-아프리카 운명공동체로 높였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왕 부장의 이번 방문 목적은 중국과 아프리카 협력 포럼의 성과를 이해하고 영역별 실무 협력을 심화하는 데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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