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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터 전 대통령 장례식 1월 9일 거행


30일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카터 센터에 고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고 로잘린 카터 전 영부인의 초상화가 걸려있다.
30일 미국 조지아주에 위치한 카터 센터에 고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과 고 로잘린 카터 전 영부인의 초상화가 걸려있다.

지난 29일 100세의 나이로 별세한 지미 카터 전 미국 대통령의 장례식이 오는 1월 9일 워싱턴 DC 국립대성당에서 거행됩니다.

백악관은 어제(30일) 공식 장례 일정 등을 소개하는 보도자료를 통해 미국 제39대 카터 대통령의 장례식이 1월 4일 시작해 9일 종료된다고 밝혔습니다.

보도자료에 따르면 조지아주 플레인스의 자택에서 별세한 카터 전 대통령의 시신은 1월 4일 아메리커스 소재 병원에서 애틀랜타의 카터센터로 운구되며, 운구 차량은 이에 앞서 카터 전 대통령의 고향인 플레인스보를 거쳐 그의 어린 시절 집과 농장 등에 잠깐 멈춰 설 예정입니다.

이후 카터 전 대통령의 시신은 조문을 위해 4일 오후 7시부터 7일 오전 6시까지 카터센터에 안치되며, 7일 워싱턴 DC로 운구돼 의회 의사당에 일시 안치됩니다.

일반 조문은 7일 오후 7시부터 자정까지, 또한 8일 오전 7시부터 9일 오전 7시까지 진행됩니다.

장례식은 9일 오전 10시 워싱턴 국립대성당에서 엄수되며, 조 바이든 대통령과 카터 전 대통령의 손자이자 카터센터 이사회 의장인 제이슨 카터 씨 등이 추모사를 할 예정입니다.

카터 전 대통령의 시신은 고향인 조지아주 플레인스로 옮겨져 안장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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