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리아 과도정부를 이끄는 아메드 알 샤라 하야트타흐리알샴(HTS) 수장은 시리아에서 선거를 치르려면 최대 4년이 걸릴 수 있다고 어제(29일) 밝혔습니다.
샤라 수장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국영 ‘알 아라비야’ 방송과의 인터뷰에서 새로운 헌법 초안 작성에 최대 3년이 걸릴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고 ‘로이터’ 통신이 오늘(30일) 보도했습니다.
샤라는 또 바샤르 알아사드 시리아 독재정권 붕괴 이후 시리아인들이 공공서비스에서 상당한 변화와 개선을 보기 시작하려면 1년이 걸릴 수 있다고 말했습니다.
시리아 과도정부가 선거 일정에 대해 밝힌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로이터’ 통신은 전했습니다.
앞서 과도정부는 알아사드 정권의 헌법과 의회 기능을 정지시키고 내년 3월 1일까지 3개월을 정권이양 기간으로 설정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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