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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캘리포니아에 대규모 홍수 예상 


1일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폭우로 홍수가 일어났다.  
1일 캘리포니아 롱비치에서 폭우로 홍수가 일어났다.  

3일과 4일에 걸쳐 캘리포니아 남부 지역에 강력한 폭풍이 몰아쳐 생명을 위협하는 홍수와 산사태가 일어날 수 있다고 기상 예보관들이 3일 경고했습니다.

3일 현재 강력한 폭우가 샌 루이스 오비스포와 산타바바라 지역에서 로스앤젤레스와 샌디에이고 등 남쪽으로 확산되면서 미국 서부 해안 지역 480km에 달하는 거리가 영향권에 들어왔습니다.

미국 국립기상청(NWS)은 강풍을 동반한 엄청난 양의 비가 36시간 동안 내릴 것으로 예상하고 해당 지역에 홍수 주의보를 발령했습니다.

4일까지 이 지역 해안과 계곡 대부분 지역에 평균 7~15cm의 강우량이 예상되며, 구릉지대와 저고도 산지에는 14~28cm의 강우량이 예상되고 있습니다.

기상청은 온라인에 올린 예보에서 "사람들은 지금부터 대규모 홍수에 대비해야 한다"면서 이번 폭풍이 가장 강하게 몰아칠 가능성이 있는 산타바바라와 벤추라 산악 지역에 총 강우량이 최대 38㎝에 달할 가능성이 높다고 전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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