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 국정원 “북한, 하마스에 무기공급”…‘한글 표기 부품’ 사진공개

한국 국가정보원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북한제 무기를 사용하고 있다는 외신 보도에 대해 “동일하게 판단한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VOA’는 하마스가 북한이 생산한 무기를 사용 중이라고 지난 5일 보도하면서, 한글 표기가 식별되는 F-7 로켓유탄발사기(RPG)의 신관 즉 포탄 기폭장치 부품 사진을 함께 제시했습니다.

같이 보기:

[단독] 후티 반군 미사일 파편에 ‘한글’…하마스 로켓엔 ‘비저-7류’ 새겨져

국정원은 오늘(8일) ‘VOA’의 보도를 확인하면서 한글 표식이 있는 신관 사진 1장을 추가로 공개했습니다.

국정원은 ‘VOA’가 보도한 사진에 대해 “한글 표식 신관은 F-7 로켓의 중간 부분”이라며 “북한이 하마스 등을 대상으로 무기를 제공한 규모와 시기에 관해 구체적인 증거를 수집해 축적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