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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링컨 미 국무장관, 이스라엘∙팔레스타인 정상과 연쇄 통화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자료사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 (자료사진)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어제(5일)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지도자들과 각각 전화통화를 가졌다고 미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이날 보도자료를 통해 블링컨 장관이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와의 통화에서 굳건한 미-이스라엘 동반자 관계와 이스라엘 안보에 대한 미국의 헌신을 재확인했다고 밝혔습니다.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자료사진)
베냐민 네타냐후 이스라엘 총리 (자료사진)

특히 블링컨 장관은 네타냐후 총리에게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모두에 자유와 안보, 번영을 보장해줄 정책에 대한 미국의 지속적인 지지를 거듭 강조했다고 국무부는 설명했습니다.

블링컨 장관은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자치정부 수반과의 통화에서는 요르단강 서안에서 벌어지고 있는 팔레스타인과 이스라엘의 폭력 사태에 대해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자료사진)
마흐무드 압바스 팔레스타인 자치정부 수반 (자료사진)

블링컨 장관은 또 팔레스타인 주민들의 자유와 안전을 증진하고 삶의 질을 향상시키기 위한 조치들에 대한 미국의 지지를 재확인했다고 국무부는 밝혔습니다.

국무부는 특히 블링컨 장관과 압바스 수반이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 간 ‘2 국가 해법’에 대한 지지와, 이같은 정책을 위태롭게 하는 행동들에 반대한다는 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전했습니다.

이스라엘과 팔레스타인은 최근 요르단강 서안의 이스라엘 정착촌 등지에서 무력 충돌을 계속해 왔습니다.

VOA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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