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결 가능 링크

한국, 5월부터 '북한 위성관련 물품' 수출 통제


지난해 2월 북한이 정찰위성에 쓰일 카메라 성능을 점검했다며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한 한반도 사진 (자료사진)
지난해 2월 북한이 정찰위성에 쓰일 카메라 성능을 점검했다며 관영매체를 통해 공개한 한반도 사진 (자료사진)

북한이 첫 군사정찰위성을 발사하겠다고 예고한 가운데 한국 정부는 인공위성 제조에 쓰일 수 있는 물품에 대한 대북 수출통제를 하기로 했습니다.

산업통상자원부는 대북 수출통제 목록인 '북한 맞춤형 감시 대상 품목'에 인공위성 관련 품목을 추가하는 내용의 특별고시 개정안을 행정 예고했습니다.

추가 목록에는 인공위성에 전력을 공급할 수 있는 태양전지판과 공중에서 균형을 잡게 해 주는 자이로, 그리고 인공위성 탑재 카메라에 들어갈 이미지센서 등 77개 품목이 포함됐습니다.

정부는 이르면 다음달부터 개정된 고시를 시행할 계획입니다.

VOA 뉴스

XS
SM
MD
LG