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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크라이나 “러시아와 개전 뒤 전사자 수 1만~1만3천 명”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에 러시아와의 전쟁 중 전사한 군인들을 기리는 '추모의 벽'이 설치돼있다.
우크라이나 수도 크이우에 러시아와의 전쟁 중 전사한 군인들을 기리는 '추모의 벽'이 설치돼있다.

지난 2월 시작된 러시아와의 전쟁에서 전사한 우크라이나 병사가 1만3천 명에 달한다고 미하일로 포돌랴크 우크라이나 대통령 보좌관이 밝혔습니다.

포돌랴크 보좌관은 어제(1일) 우크라이나 텔레비전 방송에 “전사자가 1만에서 1만2천500, 1만3천 명 사이”라고 말했습니다.

포돌랴크 보좌관은 이같은 수치가 우크라이나 군 참모부와 최고 지휘부의 공식 수치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우리는 전사자 수에 대해 이야기하는 데 열려 있다”면서, 전사자 보다 더 많은 수의 군인들이 부상했다고 밝혔습니다.

앞서 마크 밀리 미 합참의장은 지난달 한 공개행사에서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러시아 군 사상자 수가 10만이 넘을 걸로 추정된다며, “우크라이나 군도 비슷할 것”이라고 밝힌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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