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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이든 "푸틴과 당장 접촉 계획 없어"...푸틴의 우크라전 종전 의지가 조건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 백악관에서 열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이 1일 백악관에서 열린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공동 기자회견에서 우크라이나 사태에 관해서도 언급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어제(1일)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과 만날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미국을 국빈방문 중인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과의 정상회담 뒤 연 기자회견에서 “푸틴 대통령과 당장 접촉할 계획은 없다”고 말했습니다.

그러나 그가 전쟁을 끝낼 방법을 찾는데 관심이 있다면 “푸틴 대통령과 대화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그(푸틴)는 아직 그렇게 하지 않고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또 “이 전쟁을 끝낼 수 있는 한 가지 합리적인 방법이 있다”면서 우크라이나에서 러시아의 철수를 언급했습니다.

바이든 대통령은 하지만 푸틴 대통령이 “그렇게 하지 않을 것으로 보이며, 그로 인해 매우 비싼 대가를 지불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과 마크롱 대통령은 이날 기자회견에서 “명백한 국제법 위반인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영토 병합 시도를 비난하고 거부한다”고 밝혔습니다.

VOA 뉴스

*이 기사는 Reuters를 참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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