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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밍스 하원 정부감독위원장 별세...EU 대사 “대통령 지시에 실망”


일라이자 커밍스 하원 정부개혁감독위원장.
일라이자 커밍스 하원 정부개혁감독위원장.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진행자) 오늘은 어떤 소식들이 있습니까?

기자) 일라이자 커밍스 하원 정부개혁감독위원장이 향년 68세로 별세했습니다. 탄핵 조사에 출석한 고든 손들랜드 유럽연합(EU) 주재 대사가 트럼프 대통령이 루돌프 줄리아니 변호사에게 협조할 것을 지시했다며 이에 실망했다고 증언했습니다. 이어서 중부 최대 도시인 시카고 일대 교사들이 파업에 돌입한 소식, 함께 살펴보겠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소식입니다. 하원 정부개혁감독위원장이 타계했다고요?

기자) 네. 민주당 소속인 일라이자 커밍스 위원장이 17일 새벽, 워싱턴 인근 존스홉킨스대학병원에서 숨졌습니다. 향년 68세인데요. 의원실 측은 “오래된 건강 문제로 합병증”이 있었다고 사인을 밝혔습니다. 커밍스 위원장은 미 의회에서 비중 있는 역할을 오래 수행해 온 중진의원이었고요. 흑인 정치 지도자로서 상징적인 인물이었습니다. 그래서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을 비롯한 주요 정계 인사들이 속속 애도의 뜻을 밝히고 있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대통령의 애도, 먼저 살펴보죠.

기자) 트럼프 대통령은 “나의 가장 따뜻한 조의를 일라이자 커밍스 의원의 가족과 친구들에게 보낸다”고 이날(17일) 트위터에 적었습니다. 이어서, 커밍스 위원장이 생전에 “힘과 열정, 지혜를 갖춘, 높이 존경받는 정치 지도자였다”고 평가했는데요. “그의 업적과 목소리는 앞으로 대체하기 힘들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다른 정계 주요 인사들은 뭐라고 했습니까?

기자)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은 애도 성명을 내서 “비보를 듣고 개인적으로 엄청난 충격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이어서 커밍스 위원장이 “우리의 북극성”이었다고 칭송했는데요. “더 높은 목표를 향해가도록 일어나게” 이끄는 지도자였다고 설명했습니다. 펠로시 의장은 커밍스 위원장과 같은 민주당 소속인데요. 민주당 대선 주자인 카말라 해리스 상원의원은 “오늘 우리는 거인을 잃었다”고 트위터에 적었습니다.

진행자) 커밍스 위원장이 의회에서 어떤 활동을 했습니까?

기자) 일단, 정부개혁감독위원회를 이끌어왔는데요. 이 곳은 의회에서 행정부를 감독하고, 국정운영이 잘되는지 살피는 기구입니다. 그래서 수시로 정부 고위당국자들을 불러 질의를 하고, 잘잘못을 따지는데요. 이 과정에서 커밍스 위원장이 직접 정부에 거침없는 비판을 했습니다. 최근에는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적인 논쟁도 있었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대통령과 직접적인 논쟁은, 어떤 내용이었나요?

기자) 커밍스 위원장은 특히 트럼프 행정부의 강경 이민정책을 맹렬하게 비판해왔는데요. 이에 대해,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7월 커밍스 위원장을 가리켜, 미 국경수비대원들을 윽박지르는 “잔인하게 괴롭히는 사람(brutal bully)”이라고 트위터에 적었습니다. 두 사람 사이에 긴장이 고조됐는데요. 곧이어 인종 차별 논란으로 발전했습니다.

진행자) 인종 차별 논란은 일어났죠?

기자) 커밍스 위원장 지역구가 메릴랜드주 볼티모어인데요. 흑인 거주자들이 많은 곳입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볼티모어를 가리켜, “쥐들이 들끓는 엉망인 곳”이라며, 아무도 거기서 살고 싶어 하지 않는다고 트위터에 적었는데요. 흑인 사회의 열악한 생활 환경을, 대통령이 무책임하게 묘사했다는 비판이 고조됐습니다.

진행자) 커밍스 위원장이 반박했나요?

기자) 네. 당시 볼티모어 지역 행사장에 나와 입장을 밝혔는데요. “우리 도시를 폄하하려는 사람들을 상대할 시간이 없다”고, 트럼프 대통령의 발언을 평가 절하했는데요. 볼티모어를 이유 없이 비판하지 말라는 경고도 덧붙였습니다. 이후, 펠로시 하원의장을 비롯한 다른 민주당 의원들의 지지 발언이 이어졌습니다.

진행자) 커밍스 위원장이 최근에도 이렇게 왕성하게 활동을 했는데, 갑자기 세상을 떠날 이유가 있었나요?

기자) 건강에 이상 조짐이 최근 몇 년간 계속 있었습니다. 심장과 무릎 치료를 잇따라 받았는데요. 지난해에는 이 때문에 두 달간 입원한 적이 있었습니다. 그리고 지역구 행사장에 보행 보조기구에 의지해 나오는 모습도 자주 보였는데요. 근래에는 지난달 11일 이후, 의원들의 재적 상태를 살피는 호명 투표(roll call)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진행자) 커밍스 위원장의 정치 경력, 한번 되돌아보죠.

기자) 20여 년 전인 지난 1996년 처음 연방 하원의원이 됐습니다. 이후 2003년부터 이듬해까지, 흑인 의원 모임인 ‘블랙코커스(Congressional Black Caucus)’ 의장을 역임했고요. 이어서 2008년, 바락 오바마 당시 민주당 대선 예비후보를 가장 먼저 지지한 현역 의원 중의 한 명이 됐습니다.

진행자) 오바마 행정부 출범에 일조한 거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오바마 행정부 출범 이후 의회에서 줄곧 비중 있는 직책을 맡았는데요. 2016년에는 리비아의 벵가지 사태를 다루는 특별위원회에서 민주당 간사로 활동하면서, 공화당 측의 공세를 막는 역할을 수행했습니다.

진행자) 하원 정부개혁감독위원회는 앞서 소개해드린 대로, 중요한 상임위원회인데, 앞으로 어떻게 됩니까?

기자) 후임 위원장 인선 계획 등은 아직 알려진 게 없습니다. 하지만, 트럼프 대통령 탄핵 조사에 차질이 있을지 모른다는 우려도 나오고 있는데요. 탄핵 조사는 하원의 6개 상임 위원회가 관장하지만, 정부개혁감독위, 정보위, 외교위, 이렇게 3곳에서 주도하고 있습니다.

고든 손들랜드 유럽연합 주재 미국대사가 17일 하원의 대통령 탄핵조사 비공개 청문회에 출석했다.
고든 손들랜드 유럽연합 주재 미국대사가 17일 하원의 대통령 탄핵조사 비공개 청문회에 출석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다음 소식입니다. 트럼프 대통령 탄핵 조사는 어디까지 진전됐나요?

기자) 핵심 증인들의 출석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17일에는 고든 손들랜드 주 유럽연합(EU) 대사가 비공개 증언에 나섰는데요. 손들랜드 대사는 지난 8일 증언 준비를 모두 마쳤다가, 의회 출석 직전에 국무부와 백악관이 제지해서 불발됐습니다. 따라서, 이번에 어떤 이야기를 할지 관심이 집중됐습니다.

진행자) 손들랜드 대사의 증언에 관심이 집중된 이유는 뭔가요?

기자) 증인들 중에 흔치 않게 현직에 있는, 트럼프 행정부 인사이기 때문입니다. 앞서 커트 볼커 전 우크라이나 협상 대표, 피오나 힐 전 백악관 고문 등이 차례로 증언했는데요. 이들은 모두, 탄핵 조사를 일으킨 ‘우크라이나 추문’이 발생한 시점을 전후에 자리에서 물러난 사람들입니다.

진행자) 현직 인사의 증언은 아예 없었습니까?

기자) 그렇진 않습니다. 조지 켄트 국무부 부차관보가 15일 비공개 증언했는데요. 소환장 발부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지난주 증언한 마리 요바노비치 전 우크라이나 주재 대사도 국무부 소속으로 남아있는데요. 백악관과 국무부 측은 원칙적으로, 탄핵 조사가 공평하지 않고, 절차상 문제가 있기 때문에, 자료도 낼 수 없고 직원들을 증언대에 보낼 수 없다는 입장을 앞서 밝혔습니다.

진행자) 현직 당국자로서 증언에 나선, 손들랜드 EU 대사가 무슨 이야기를 했는지는 알려졌습니까?

기자) 네. 이날 증언의 모두 발언이 이례적으로 언론에 공개됐는데요. 손들랜드 대사는 우선, 이 내용을 백악관이나 국무부에 사전에 알리지 않았다고 강조했습니다. 그러면서, 자신이 탄핵 조사에 출석한 목적은, 최대한 직접적이고 명확하게 질의에 답하는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고 어느 한쪽 주장에 힘을 실어주려는 것이 아니라, 진실만을 말하기 위해 의회에 나왔다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그렇다면, ‘우크라이나 추문 대해 구체적인 입장은 밝혔나요?

기자) 네. 우크라이나를 압박하기 위해 루돌프 줄리아니 변호사와 협력하라는 트럼프 대통령의 지시를 받았다며, 이 지시에 자신과 국무부 직원들이 실망했다고 말했습니다. 국무부 구성원들의 책임은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 외교정책 전반에 대한 것이지, 트럼프 대통령 개인 변호인인 줄리아니 변호사에 대한 것이 아니라고 강조했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대통령과 거리를 두는 건가요?

기자) 그렇습니다. 정치 전문 매체 폴리티코는, 손들랜드 대사가 트럼프 대통령과의 관계를 날카롭게 단절했다고 모두 발언 내용을 평가했는데요. 백악관이나 국무부 반응은 아직 알려지지 않았습니다.

진행자) 또 누가 의회에 나왔습니까?

기자) 마이크 폼페오 국무장관의 고문을 지낸 마이클 매킨리 전 브라질 대사가 16일 증언했는데요. 발언 내용이 공식적으로 알려진 것은 없습니다. 다만 주요 언론이 소식통을 인용해 전한 게 있는데요. 트럼프 행정부가 정치적 압박으로부터 직업 외교관들을 보호해줄 의지가 없다고 비판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트럼프 행정부가 외교관들을 보호할 의지가 없다는 무슨 말일까요?

기자) 트럼프 대통령이 정치적 경쟁자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 일가를 조사하라고 우크라이나 대통령에게 압력을 넣었다는, 이른바 ‘우크라이나 추문’에서 외교관들이 압박을 받았다는 겁니다. 매킨리 전 대사는 구체적인 사례로, 이 과정에 협조하지 않은 것으로 알려진, 요바노비치 전 우크라이나 대사가 사임하는 과정을 탄핵 조사 위원들에게 언급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진행자) 그런데, 증언들이 모두 비공개라 확인할 길이 없는데, 방법이 없나요?

기자) 그렇잖아도, 공화당 일각에서 증언 내용을 공개하라는 요구가 이어졌습니다. 그래서 애덤 쉬프 하원 정보위원장이 입장을 냈는데요. 탄핵 조사 위원들이 증인을 신문한 과정을 기록한 발언록을 곧 일반에 공개하겠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진행자) 발언록을 언제 어떤 형식으로 공개하는 건가요?

기자) 구체적으로 설명하진 않았습니다. 향후 특정 시점에 발언록을 내놓겠다고만 했고요, 내용은 일부 축약되거나 편집될 수도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진행자) 탄핵 조사 절차, 앞으로 어떻게 됩니까?

기자) 하원에서 탄핵 조사가 진전되는데 따라, 상원에서도 준비에 돌입했습니다. 상원 다수당인 공화당의 미치 매코넬 대표가 16일, 관련 절차에 대비하라고 소속 의원들에게 통보했다고 소식통들이 언론에 전했습니다.

진행자) 조만간 하원이 절차를 마무리하고 상원으로 넘기는 건가요?

기자) 네. 다음 달로 예상되는데요. 매코넬 대표는 이르면 추수감사절 이전에, 하원에서 낸시 펠로시 하원의장이 탄핵 결의 문서를 승인할 것으로 본다고 공화당 의원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그러니까, 11월 말 전에는 탄핵안이 상원으로 넘어올 것이라는 이야기입니다.

진행자) 그러면 상원에서 어떤 절차를 밟나요?

기자) 상원에서는 하원처럼 행정부에 자료를 요구하거나, 증인을 불러 조사하지는 않습니다. 하원이 정리한 탄핵 결의 문서를 바탕으로 최종 가부를 심판하는 건데요. ‘탄핵 조사’에서 ‘탄핵 심판’으로 진전되는 겁니다.

진행자) 상원에서 진행할 탄핵 심판은 어떤 방식인가요?

기자) 매코넬 대표가 구체적인 절차를 의원들에게 설명한 것으로 보도됐는데요. 탄핵 심판이 개시되면, 의원들 발언은 허용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대법원장과 대통령 측 변호인, 그리고 의회 측 실무진 간 대화만 이뤄질 것이라고 하는데요. 이를 토대로, 최종 결론을 최대한 빠른 시일 내에 내자는 데 민주-공화 양당이 공감대를 형성했다고 주요 언론은 전했습니다.

17일 미국 시카고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파업 교사들의 집회가 열렸다.
17일 미국 시카고의 한 초등학교 앞에서 파업 교사들의 집회가 열렸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마지막 소식입니다. 시카고 지역 교사들이 파업에 돌입했다고요?

기자) 네. 시카고교원노조(CTU)가 17일부로 파업에 돌입했습니다. 약 3만2천 명으로 추산되는 각급 학교 교사와 행정직원 등이 이날 아침 수업에 들어가길 거부하고, 학교에서 팻말을 들고 시위를 벌였고요. 오후에는 도심에서 지지자들과 함께 집회를 이어갔습니다.

진행자) 파업 이유는 뭔가요?

기자) 교직원들이 처한 환경 개선을 요구하고 있습니다. 교원노조 측이 파업에 맞춰 기자회견을 했는데요. 한 교사는 교실에 컴퓨터도 없고, 책도 부족하다고 말했습니다. 교사 4명이 교재를 나눠 쓰고 있다며, 이런 상황에 화가 나 있다고 말했습니다.

진행자) 물품 보급이 부족하다는 이야기군요?

기자) 맞습니다. 이 밖에 교원노조 측은 10여 개 요구사항을 발표했는데요. 학급 크기를 줄이고, 보조인력을 포함한 교직원 채용을 늘리는 한편, 봉급을 높여달라는 내용이 중심입니다.

진행자) 교원노조가 그런 요구를 하는 대상은 누굽니까?

기자) 시카고시교육구(CPS)입니다. 교육구를 관리·감독하는 로리 라이트풋 시카고 시장은, 지원인력을 수백 명 확충하고, 교사 2만5천여 명의 임금을 순차적으로 16% 인상하겠다는 안을 교원 노조 측에 제시했었는데요. 평균 연봉 1만9천 달러가 올라가는 겁니다. 이를 통해 앞으로 5년 안에 교사 평균 연봉이 10만 달러에 달할 것이라고 교육구 측은 설명했습니다.

진행자) 교원노조는 이런 제안을 거부한 겁니까?

기자) 그렇습니다. 그 정도로는 충분하지 않다면서 파업을 개시한 건데요. 임금 인상 못잖게 인력 충원도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많은 학생이 양호교사와 상담교사, 특수교육 담당자, 이중언어 교사에 접근할 기회가 없다고 교원노조 측은 밝혔습니다.

진행자) 3 넘는 교사와 직원들이 파업했으니까, 영향 받는 학생 수는 훨씬 많겠군요?

기자) 맞습니다. 최소한 30만 명에 이르는 학생들이 피해를 보고 있는 것으로 언론이 추산하고 있는데요. 문제는 시카고 일대 공립학교에 다니는 학생의 75%가 무료 급식이나, 급식료 지원 대상이라는 점입니다. 이들은 학교에 안 가면 밥을 못 먹을 수도 있기 때문에, 시 당국은 파업 기간에도 학교 문을 열겠다고 밝혔습니다.

진행자) 시카고의 교육 환경이 많이 좋은 같네요.

기자) 그런데, 이런 교육환경 개선 요구가 시카고뿐 아니라, 최근 미국 주요 지역에서 계속되고 있습니다. 올해 들어서만도, 동부의 노스캐롤라이나, 사우스캐롤라이나주 일대 교사들과, 서부의 로스앤젤레스시 통합교육구 교직원들이 각각 대규모 시위를 벌였는데요. 대도시의 도심 지역은 특히 공교육 환경 개선이 절실하다고 전문가들이 입을 모았습니다.

진행자) 자동차 업계에서도 대규모 파업이 있었죠?

기자) 그렇습니다. 자동차노동조합연맹(UAW)에 소속된 ‘제너럴모터스(GM)’ 근로자 4만6천여 명이 한 달 넘게 파업을 벌이고 있는데요. 17일 노-사 양 측이 잠정 합의를 타결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진행자) 잠정 합의, 어떤 내용인가요?

기자) 미국 내 큰 공장 3곳을 폐쇄하는 내용입니다. 애초 GM이 판매량 하락을 이유로, 지난해 공장 4개를 닫겠다고 발표하면서, 노조 측의 고용 안정 요구가 높아졌던 건데요. 3개만 폐쇄하고, 나머지 한 곳은 전기트럭을 만드는 용도로 전환해 고용을 승계하는 겁니다.

진행자) 파업 기간에 근로자들이 봉급을 받아 어려움을 겪었다는 이야기가 앞서 나왔는데, 보상도 있습니까?

기자) 있습니다. 합의문이 공식 추인되면, 노조원 대부분에게 1만1천 달러 보너스(상여금)를 지급하는 내용인데요. 임시직 근로자들은 영구직으로 전환하는 절차를 줄여주고요, 4천500달러 보너스를 주기로 했습니다.

진행자) ‘아메리카 나우’, 오늘은 여기서 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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