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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단법인 ‘새롭고 하나된 조국을 위한 모임’의 의료상담실장 임향씨의 네 번째 정착 이야기. 상담사 교육을 받고 국립의료원에서 일하게 된 임향씨가 7년 동안 상담사로서의 경험을 되돌아 봤다. 화가 많고 뾰족한 성격의 탈북자들을 대하는 마음가짐이 달라졌고, 말이 통하지 않은 의사와 환자의 중재자로, 약간은 무시하는 것 같은 의사의 진료에 대한 환자들의 불만도 다독이며 충분한 진료와 돌봄을 받도록 해 주는 상담사로서의 역할을 깨닫게 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