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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 하원의원들, 박근혜 대통령 방문 환영..."한국, 잿더미서 지도국으로 성장"


지난해 2월 박근혜 한국 대통령(왼쪽)이 청와대에서 한국을 방문한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지난해 2월 박근혜 한국 대통령(왼쪽)이 청와대에서 한국을 방문한 에드 로이스 미 하원 외교위원장과 악수하고 있다. (자료사진)

미국 하원의원들이 다음주로 예정된 박근혜 한국 대통령의 방미를 환영하고 미-한 동맹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하원의원 7명은 7일 하원 본회의장에서 특별자유연설을 통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에드 로이스 하원 외교위원장은 “미국과 한국은 지난 65년간 특별한 관계를 맺어왔다”며 “미-한 관계는 아시아태평양 지역 안보의 핵심”이라고 말했습니다. 로이스 위원장은 박근혜 대통령의 방문을 환영하며, 앞으로 다가올 역사적 기회를 인식한다”고 말했습니다.

맷 새먼 하원 외교위원회 아시아태평양 소위원장은 미-한 동맹이 이제 북한의 위협에 대처하는 수준을 넘어 경제발전과 다른 많은 분야에서의 협력으로 발전하고 있다고 평가했습니다.

찰스 랭글 민주당 의원은 1950년 한국전쟁 때 보병으로 참여했다고 언급하며, 전쟁으로 잿더미가 됐던 가난한 나라가 지금 위대한 민주주의를 실현하고 세계의 지도국이 된 것이 자랑스럽다고 말했습니다.

민주당의 마이크 혼다 의원은 박 대통령의 이번 방미가 성공적이고 좋은 결실을 맺길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이 외에도 민주당의 로레타 산체스 의원, 제리 코널리 의원, 그레이스 맹 의원이 박 대통령의 방미를 환영하는 발언을 했습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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