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연합 재무장관들이 다음주 열리는 그리스 사태와 관련한 유로존 긴급 정상회의를 앞두고 19일 룩셈부르크에서 만났습니다.
이날 회의가 끝난 뒤 유럽의 재무장관들은 야니스 바루파키스 그리스 재무장관으로부터 기대했던 경제개혁안을 듣지 못했다고 밝혔습니다.
유럽 재무장관들은 앞서 전날 그리스와의 협상에서도 돌파구를 마련하지 못했습니다.
알렉시스 치프라스 그리스 총리는 그러나 오는 22일 열리는 유로존 정상회의에 기대를 걸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치프라스 총리는 그리스는 유로존에 계속 남아 경제성장을 이루는 방향으로 재정 위기를 해결할 것이라며, 이번 정상회의에서 추가 구제금융 합의를 위한 긍정적인 진전을 이루게 될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그리스는 이달 말까지 국제통화기금 IMF에 18억 달러의 채무금을 상환해야 합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