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o media source currently available
서울 강일동에 사는 탈북자 이서연씨는 여행사를 운영하고 있는 사업가다. 세무회계 사무실 직원에서 탈북자들의 여러가지 일을 봐주는 컨설팅업체를 운영했고, 동네사람들이 모여 통일이야기를 나눌 수 있게 하는 마을지기이기도 하다. 탈북자를 돕는 일을 하게 된 사연과 그것을 영리사업으로 이끌어 냈던 이서인씨는 고향에서 대학 다닐 때 대표를 맡기도 했던 총명한 청년이었다. 사업기 이서연씨의 두 번째 정착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