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부는 미래를 준비하는 자신감이고 기회와 도전의 원천이라고 말하는 탈북자가 있다. 올 가을 영국 대학원으로 유학을 떠나는 서른살의 탈북자 김성렬씨다. 기회가 기회를 만들고, 기회를 내 것으로 만드는 노력이 있었기에 오늘날 자신이 있다고 말하는데, 끝없는 도전 끝에는 남북이 하나되는 통일의 시대가 있을 거라고 자신하는 김성렬씨는 어려운 가운데 처해있는 북한 청취자들에게 희망의 끈을 내려놓지 말라고 당부하고 있다. 탈북자 김성렬씨의 마지막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