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주간 실업수당 신청 건수가 최근 15년 만에 최저치를 기록했습니다.
미 노동부 발표에 따르면 지난 주 신규 실업수당 신청 건수는 전 주에 비해 3만4천 건 줄어든 26만2천 건으로 나타났습니다.
이는 지난 2000년 이후 가장 낮은 수치입니다.
실업수당 신청이 줄어든 것은 그 만큼 일자리를 잃은 사람들이 적어진 것을 의미합니다.
전문가들은 실업수당 신청이 30만 건 이하로 떨어진 것은 노동 시장이 개선되고 있음을 나타내는 증거라고 밝혔습니다.
한편 지난 달 미국의 실업률은 5.5%인 가운데, 스위스 금융기관인 ‘크레딧 스위스’는 내년 말까지 미국의 실업률이 5%를 밑돌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