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과 미국과 필리핀이 이달 중 남중국해에서 대규모 합동 군사훈련을 실시합니다.
이번 훈련에는 미군 6천650명 그리고 필리핀군 5천명 등 1만2천여명이 참가할 예정입니다. 이는 지난해 훈련에 참가한 병력의 2배에 달하는 규모입니다.
열흘간 계속될 이번 훈련은 필리핀 서부 파나이섬과 팔라완섬 등에서 진행될 예정입니다.
필리핀 군당국은 이번 훈련은 영토 방어와 재난 대응, 인도적 지원 등에 초점이 맞춰질 것이라며 중국과는 관계가 없다고 말했습니다.
필리핀과 중국은 남중국해 영유권을 둘러싸고 갈등을 겪고 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