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이 남중국해에 인공섬을 만들어 주변국의 우려를 낳고 있다고 해리 해리스 미국 태평양함대사령관이 밝혔습니다.
해리스 태평양함대사령관은 31일 호주에서 열린 회의에서 “남중국해에서 우려가 되는 것은 영유권 주장을 위한 중국의 인공섬 매립 작업”이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해리스 사령관은 “중국이 살아있는 산호초 군락 위에 모래와 콘크리트 포장을 하고 있다”며 이러한 인공섬 면적이 벌써 4평방km가 넘는다고 설명했습니다.
해리스 사령관은 “이 지역이 대립이나 협력으로 나갈지는 중국이 어떻게 하느냐에 달려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VOA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