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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한국에 정착한 탈북소설가 도명학 씨의 첫번째 이야기. 북한체제에 반하는 글을 썼다가 보위부 감옥살이를 했던 도명학씨는 이미 고난의 행군시절 압록강 도강을 시도했었다. 가족 걱정에 탈북을 포기해야 했던 마음을 후회하면서 살았고, 가족에게 보탬도 않는 글쟁이 가장의 복잡한 심경을 묻고 살다가 중국 TV를 보던 현장이 발각되고 말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