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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선족의 신분으로 상해에서 옷 장사를 하던 백미경씨가 탈북자임을 알고 있던 사람의 신고로 공안에 잡혔다. 알고 있던 공안서장의 도움으로 바깥으로 나올 수 있었던 백미경씨는 가짜여권을 만들어 한국 행을 시도했고, 우여곡절 끝에 비행에서 올랐던 백미경씨는 그 자리에서 자신이 탈북자임을 고백했다. 한국 국정원에서 신분조사를 받는 동안 백미경씨는 중국에 남겨둔 가족 걱정에 불안하기만 했다. 청진이 고향인 탈북가수 백미경씨의 다섯 번째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