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크라이나 정부가 오늘 (24일) 친러시아 반군과 평화 협상을 재개합니다.
벨라루스에서 열리는 이번 협상에는 우크라이나 정부와 친러 반군, 러시아, 유럽안보협력기구 대표 등이 참석합니다.
협상 의제에는 지난 9월 체결된 휴전 합의의 구체적인 이행 방안이 포함될 것이라고 유럽안보협력기구 대표가 말했습니다.
앞서 우크라이나 의회는 어제 (23일) 정부의 비동맹 지위 폐지안을 표결에 부쳐 찬성 303표, 반대 8표의 압도적 표차로 통과시켰습니다.
이에 대해 세르게이 라브로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우크라이나의 이번 결정은 국경지역 긴장을 고조시킬 뿐 친러 반군을 진정시키는데 도움이 되지 않는다고 비난했습니다.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