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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정착 8년째인 탈북 가수가 있다. 아리랑을 부르며 남북한 땅 어디 곳에서도 사랑 받는 국민가수가 되겠다는 것이 이 사람의 꿈이다. 고향 청진을 떠나 부모님과 형제들 가족까지 모두 한국에 데려온 특별한 사연의 백미경씨. 중앙당 5과에 지원했다가 출신성분 때문에 좌절하고 삐뚤어진 마음의 문제아로 살았었다는 백미경씨의 첫 번째 이야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