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 사일러 미 국무부 6자회담 특사가 27일부터 한국, 중국, 일본을 차례로 방문한다고 국무부가 밝혔습니다.
사일러 특사는 27일 서울에 도착해 다음날 열리는 동북아평화협력포럼에 미국 대표로 참석할 계획입니다. 또 방한 기간 중 신재현 외교부 북핵외교기획단장 등 한국 정부 고위 당국자들과 만나 대북정책을 논의합니다.
이어 30일 베이징을 방문해 중국 정부 당국자들과 만난 뒤, 다음 달 1일 도쿄로 이동해 오노 게이치 일본 외무성 아시아대양주 북동아시아과장을 비롯한 고위 관리들과 북한 문제를 협의할 예정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