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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먼라이츠워치, 중국 인권 보장 법적 조치 촉구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가 개막한 20일 중국 베이징 텐안먼 광장의 치안이 강화됐다.
중국 공산당 제18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가 개막한 20일 중국 베이징 텐안먼 광장의 치안이 강화됐다.

국제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가 중국 공산당 중앙위원회에 인권남용을 방지하기 위한 조치를 취하라고 촉구했습니다.

중국 공산당의 제18기 중앙위원회 4차 전체회의가 오늘(20일) 베이징에서 개막돼 나흘간의 일정에 돌입한 가운데 휴먼라이츠워치가 중국의 인권 문제를 공식 제기한 겁니다.

이 단체의 소피 리처드슨 중국담당 이사는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에서 보낸 서한에서 시 주석이 지도력을 발휘해 국민들의 기본적인 인권이 보장될 수 있도록 법치 개혁에 나서 달라고 촉구했습니다.

리처드슨 이사는 그러면서 평화적 의사 표현만으로 수감된 사람들을 석방할 것과, 홍콩 행정장관 선출 등과 관련한 비민주적 결정 철회, 정당한 법적 절차 없이 임의 구금하는 관행 철폐 등 3대 과제를 제시했습니다.

한편 중국 공산당의 이번 18기 4중전회의 핵심은 사법개혁과 관련된 것으로 법치 확립 문제와 반부패 개혁 문제가 심도 있게 논의될 것으로 전망됩니다.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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