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험단계 에볼라 바이러스 백신은 추가접종이 동반되면 5주에서 10개월간 효능이 있다는 연구 결과가 발표됐습니다.
미 국립보건원 연구원들이 7일 ‘네이처 메디슨’지에 발표한 연구에 따르면, 시험단계 백신이 에볼라 바이러스에 대해 지속적인 면역력을 생성했습니다.
연구원들은 원숭이 네 마리에 예방접종을 한 뒤 5주 후에 에볼라 바이러스에 노출시켰을 때 원숭이들이 모두 감염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10개월 뒤 에볼라 바이러스에 다시 노출시켰을 때 원숭이 절반이 감염됐습니다.
하지만 다른 실험에서 1차 접종 뒤 추가 접종을 하자 원숭이들이 모두 최대 10개월까지 에볼라 바이러스에 감염되지 않았습니다.
현재 미 국립보건원이 개발 중인 백신은 제약업체 글락소스미스클라인이 개발 중인 것과 비슷합니다.(끝)
VOA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