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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라북도 군산에 살고 있는 올해 나이 39살의 김순옥씨. 지난 2007년 한국에 정착한 함경남도 고원이 고향인 탈북자다. 정착지를 결정하면서 섣부른 선심을 섰던 일에서부터, 볼펜 하나 사기 위해 택시 타고 대형마트 까지 갔던 일, 버스카드 살 줄 몰라 만원 지폐를 들고 안절부절 했던 일까지 좌충우돌 한국 정착기를 들어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