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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란 “주요 6개국과 핵협상, 9월초 재개”


오스트리아 빈의 유엔 건물 앞에 이란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 (자료사진)
오스트리아 빈의 유엔 건물 앞에 이란 국기가 휘날리고 있다. (자료사진)

이란과 주요 6개국은 오는 9월초에 핵협상을 재개한다고 이란정부가 23일 밝혔습니다.

이란 외무부의 마르지 아프캄 대변인은 이날 정례회견에서 “9월초에 첫 협상을 시작하기로 했다”고 말했다고 이란 프레스TV가 보도했습니다.

아프캄 대변인은 양측이 본 협상에 앞서 전문가회의를 열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아프캄 대변인은 “양측의 합의에 따라 제재 유예는 유지되며 이란에 부과되는 추가 제재는 없을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앞서 이란과 미국 등 주요6개국은 지난해 11월 이란이 고농축 우라늄 생산을 중단하고 그 대신 제재를 완화하기로 합의 한 바 있습니다.

VOA 뉴스 최원기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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