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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콕서 반정부 시위대 공격받아 7명 부상


11일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가 반정부 시위대에 연설하고 있다.
11일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가 반정부 시위대에 연설하고 있다.
태국 수도 방콕에서 반정부 시위자들에 대한 공격이 일어나 최소한 7명의 남성이 다쳤다고 당국자들이 밝혔습니다.

11일 오전 방콕에서 일어난 한 공격에서 두 명이 다치고, 몇 시간 뒤 또 다른 공격에서 다섯 명이 다쳤습니다. 피해자 중 최소한 한 명은 시위대가 고용한 보안 요원이었습니다.

수텝 터억수반 전 부총리가 이끄는 반정부 시위대는 오는 13일 대규모 시위로 수도를 마비시킬 계획입니다. 이들은 주요 고속도로들을 막고 정부 청사의 업무를 방해할 계획입니다.

잉락 친나왓 총리는 의회를 해산시켰으며 조기 총선을 계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정국 혼란을 해결하기 위해 국가개혁위원회 창설을 제안했습니다.

하지만 야권은 이 같은 조치가 충분치 않다며 오는 2월 2일 선거 전에 개혁이 실시되야 한다고 지적했습니다.(끝)

VOA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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