태국의 반정부 시위대가 오늘(7일)도 수도 방콕에서 총리의 퇴진을 촉구하며 가두 시위를 벌였습니다.
이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다음 주 수도를 봉쇄하고 잉락 친나왓 총리를 강제로 퇴진시키겠다고 압박했습니다.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야당 지도자 수텝 타욱수반 전 부총리는 잉락 총리가 이번 주 안으로 물러나지 않으면 오는 13일 방콕의 주요 고속도로를 차단하고 정부 청사의 기능을 마비시키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말 잉락 총리는 소요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거를 실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반정부 시위대는 선거 전에 정치 개혁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분석가들은 다음달에 총선거가 치러지더라도 집권당이 또 다시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VOA 뉴스
이들은 자신들의 요구가 수용되지 않을 경우 다음 주 수도를 봉쇄하고 잉락 친나왓 총리를 강제로 퇴진시키겠다고 압박했습니다.
반정부 시위를 주도하고 있는 야당 지도자 수텝 타욱수반 전 부총리는 잉락 총리가 이번 주 안으로 물러나지 않으면 오는 13일 방콕의 주요 고속도로를 차단하고 정부 청사의 기능을 마비시키겠다고 경고했습니다.
앞서 지난해 말 잉락 총리는 소요 사태를 해결하기 위해 의회를 해산하고 조기 총선거를 실시하겠다고 선언했습니다.
하지만 반정부 시위대는 선거 전에 정치 개혁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는 입장입니다.
분석가들은 다음달에 총선거가 치러지더라도 집권당이 또 다시 승리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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