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여전히 진행 중인 가운데 상·하원 다수당은 아직 결정되지 않았습니다.
유권자들의 관심과 참여가 어느 때보다 높았던 이번 미국 중간선거에서는 ‘첫 Z세대 하원의원’이 탄생하는 등 화제의 당선자들이 속출했다. 아칸소주에서는 미국 역사상 처음으로 부녀 주지사가 나오게 됐고 최초의 레즈비언 주지사도 선출됐다.
미국 중간선거 결과에 따른 의회 내 권력 지형 변화가 한반도를 포함한 주요 대외 현안들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 주목됩니다. 하원 주도권 탈환이 유력한 공화당이 더욱 강경한 대외정책을 요구할 것으로 전망되는 가운데 미한 간 주요 현안인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이 영향을 받을 가능성도 제기되고 있습니다.
8일 미 전역에서 치러진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이 하원 다수당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습니다. 상원에선 박빙의 승부가 이어지고 있는 가운데 현재의 양당 양분 구도가 이어질 것이라는 전망도 나옵니다. 한반도 외교안보 정책에 관여해 온 의원들은 상당수 연임에 성공했습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 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8일 중간선거 결과 하원은 공화당이 다수당 자리를 탈환한 것으로 보이고 상원은 초접전 양상입니다. 한인 후보 가운데 2명은 이겼고 2명은 앞서고 있습니다.
큰 관심 속에 치러진 8일 중간선거, 이제는 결과를 확인해야 할 시간이 됐습니다. 투표 바로 다음 날이기 때문에 아직 모든 지역의 결과가 다 나오지 않았지만, 대략적인 윤곽은 보이는 것 같은데요.
2022 중간선거가 치러진 가운데, 앞으로 선거 결과에 따라 미국의 경제에 미칠 영향에 대한 관심이 집중되고 있습니다. 언론들은 선거 결과가 세금 정책과 연방정부 부채 한도 등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9일 현재 미국 중간선거 개표가 진행 중인 가운데, 접전지에서 상원의 경우 민주당이 우세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의 중간선거 결과에 상관없이 우크라이나에 대한 미국의 지지는 변함없이 확고하고 위축되지 않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카렌 돈프리드 미 국무부 유럽·유라시아 담당 차관보가 8일 밝혔습니다. 미 고위 당국자는 "미국이 우크라이나에 제공하고 있는 지원에 대해 초당적인 지지가 분명히 있고 우리는 시간이 걸리는 한 그곳에 있을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8일 미국 전역에서 중간선거가 실시됐다. 투표소에 나온 유권자들은 ‘경제’를 가장 중요한 이슈로 꼽았다. 이번 선거는 초박빙인 만큼 최종 결과가 나오기까지 수일에서 수주까지도 걸릴 거란 전망이다.
미국의 전문가들은 중간선거를 치르면서 임기 후반부에 돌입하는 바이든 행정부가 확장 억지와 미한일 공조 강화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관측했습니다. 특히 북한이 7차 핵실험을 실시하면 그런 움직임이 더욱 강화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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