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민들은 25일 텍사스 초등학교 총기 난사 사건 희생자들을 추모했습니다. 전날 텍사스 유밸디 시의 롭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19명과 어른 2명이 사망하는 참사가 빚어졌습니다.
지난 2019년 ‘폭력프로젝트’ 연구원인 질리언 피터슨 박사와 제임스 덴슬리 박사는 컬럼바인 사건 이후 미국의 초·중·고교에서 6건의 대규모 총격 사건과 40건의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했다고 말했습니다. 도합 46건의 총격 사건 가운데 20건은 컬럼바인고등학교 사건에 영향받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텍사스주 초등학교에서 총기 난사로 어린이 19명 등 최소한 21명이 숨졌습니다. 24일 공화당 예비선거에서 브라이언 켐프 현 조지아 주지사가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이 지지하는 후보를 물리쳤습니다. 메모리얼데이 연휴 기간 자동차 여행객 숫자가 코로나 팬데믹 이전 수준으로 거의 회복할 것이라는 전망이 나왔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텍사스주 초등학교 참사 관련 연설에서, 총기 규제 필요성을 강조했습니다.
미국 텍사스주의 한 초등학교에서 24일 총기 난사 사건이 발생해 어린이 19명을 포함해 21명이 숨졌습니다. 그레그 애벗 주지사는 총격범으로 현지 주민인 18살 샐버도어 라모스 군을 지목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