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상하이 20개 지하철 노선 가운데 4개 운행이 오는 22일 재개됩니다.
생생한 미국 뉴스를 전해드리는 '아메리카 나우' 시간입니다. 조 바이든 대통령이 뉴욕주 버펄로 슈퍼마켓 총격 사건을 '국내 테러'로 규정했습니다. 11월 중간선거를 앞둔 예비선거에서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의 지지를 받은 후보들이 강세입니다. 미 식품의약국(FDA)이 5세~11세 대상 화이자 백신 부스터샷을 승인했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발열자들이 연일 수십만명씩 늘어나고 있는 가운데 북한은 17일 김정은 국무위원장 주재로 열린 노동당 정치국 상무위원회 회의를 통해 상황이 호전되고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강력한 내부 통제로 민심 동요를 막고 김 위원장의 영도력을 부각해 현 상황을 주민들의 충성심을 높이는데 활용한다는 분석이 나옵니다.
북한이 올해 초 중국에서 마스크와 의료용품을 대거 수입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국제사회는 이미 대북제재 면제를 받은 코로나 방역 물품을 운송할 계획이지만 북한의 수용 여부는 불투명합니다.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미 웨일 코넬 의과대학 미생물∙면역학과의 존 무어 교수는 북한에서 오미크론 BA.2가 발생했을 개연성이 높다며 백신을 접종하지 않은 북한 사회에 매우 빠르게 확산될 것이라고 전망했습니다. 또 북한이 백신과 치료제를 도입하기에 늦은 감이 있다고 지적하며, 엄격한 봉쇄 정책을 통해 시간을 벌어야 하지만 무한대로 할 수는 없다고 말했습니다.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열자 수가 급증하고 있는 가운데 새로운 변이 바이러스가 나타날 위험이 있다고 세계보건기구가 경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 내 코로나 상황을 통제할 수 있는 최선의 방법은 ‘봉쇄’가 아니라 국제사회의 방역 지원을 수용하는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유엔 인권기구가 북한의 신종 코로나 확산 발표에 우려를 나타내며 국제 인권 기준을 엄격히 준수해 대응해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북한 의료 상황에 정통한 소식통은 VOA에 북한 당국의 발표에 모순이 많다며 의구심을 나타냈습니다.
중국 베이징 당국이 17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방역 조치 대상을 확대했습니다.
북한은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열자가 수십만명씩 폭증하는 가운데 한국 정부의 방역 지원 제안에 답을 하지 않고 군대를 동원한 약품 조달과 내부 통제 등에 의존한 대응을 이어가고 있습니다. 치료제 등 외부 지원 없이 2~3주가 지나면 대규모 사망자가 발생하는 단계로 들어갈 것이라는 전망이 나옵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확산으로 비상사태를 맞은 북한이 16일 수송기를 동원해 중국에서 의약품을 대거 반입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이 연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발병 통계를 공개하고 있는 가운데 세계보건기구가 급속한 확산 위험을 경고했습니다. 전문가들은 북한의 열악한 공중 보건 체계를 감안하면 북한 당국이 공개한 것보다 상황이 훨씬 더 심각할 수 있다고 지적했습니다.
북한에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의 급속한 확산에 따른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습니다. J 스티븐 모리슨 CSIS 국제보건정책센터 소장은 북한에서 코로나 대유행을 막기에는 이미 늦었다고 지적하며 북한 당국이 현실을 직시하고 국제사회로부터 백신과 치료제를 신속히 도입해야 한다고 권고했습니다. 또 북한에서 신종 변이가 발생할 가능성도 경계해야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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