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국을 지키지 못했다고 주장했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어제(20일) 민주당 전당대회 대선 후보 지명 수락연설에서 자신이 대통령에 당선되면 "미국의 영혼"을 회복하고 "어둠의 시절"에서 나라를 구하겠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민주당 대선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동맹국과 함께 서는 대통령이 되겠다는 외교안보 공약을 밝혔습니다. 독재자들의 비위를 맞추는 시대는 끝날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자신이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북한과 전쟁을 하고 있을 것이라는 주장을 거듭 강조했습니다.
미국 민주당이 19일 카멀라 해리스 상원의원을 부통령 후보로 공식 지명했습니다. 자메이카 출신 아버지와 인도 출신 어머니 사이에서 태어난 해리스 의원은 흑인과 남아시아계 여성 최초의 미국 부통령 후보입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대의원 화상 투표를 통해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공식 선출됐습니다. 이미 경선을 통해 자격을 확보했지만 이를 축하하기 위한 상징적 절차를 거친 것입니다.
미국 민주당과 공화당이 대통령 선거를 앞두고 공개한 정강정책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외교를 통한 북 핵 위협의 ‘제한과 억제’를 강조했고, 공화당은 “북한 핵 프로그램의 완전하고 검증 가능하며 돌이킬 수 없는 폐기”를 계속 요구한다는 방침입니다.
미국 공화당은 다음주 전당대회에서 4년 전과 동일한 정강을 채택할 예정입니다. 북한과 관련해서는 완전한 비핵화를 계속 요구하고 중국의 역할 강화를 촉구한다는 내용 등이 담긴 정강정책입니다.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오는 11월 미 대선의 민주당 후보로 공식 선출됐습니다. 국가안보 분야에서 활동한 전직 고위 관리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대외정책을 비판하며 바이든 전 부통령에 대한 지원 사격에 나섰습니다
미국 민주당의 대선 후보로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어제(18일) 공식 선출됐습니다. 바이든 전 부통령은 이날 오후 화상으로 진행된 민주당 전당대회 이틀째 본행사 대의원 공개투표에서 과반을 확보해 대선 후보로 공식 확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바이든 전 부통령은 오는 11월 실시되는 대선에서 공화당 후보인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맞붙게 됐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어제(18일) “중국과의 무역 협상을 연기했다”며 “지금은 중국과 대화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은 이날 미 남서부 애리조나주 유마를 방문해 연 기자회견에서 미-중 무역 협상과 관련해 이같이 밝혔습니다. 그러면서, 중국과의 무역 합의를 철회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에는 "지켜보겠다"고 덧붙였습니다.
대통령 선거가 치러지는 해 미국 주요 정당인 민주당과 공화당은 대규모 전당대회를 열어 대선 본선에 나갈 자당 후보를 공식적으로 지명합니다. 이런 전당대회를 계기로 대선 선거운동이 본격적으로 시작되는데요. ‘미국 대선 ABC’, 오늘은 ‘주요 정당 전당대회’ 네 번째 시간으로 ‘현대 기술과 전당대회’에 관해 보내드립니다.
존 볼튼 전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은 자신이 대통령이 되지 않았다면 북한과 전쟁을 했을 것이라는 트럼프 대통령 주장에 동의하지 않는다고 밝혔습니다. 또 트럼프 대통령 재임 기간 중 북핵 위협이 더 커졌다고 주장했습니다. 한편 전문가들은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승리하면 과거의 대북 정책으로 회귀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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