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의 46대 대통령 선거가 종료됐지만 승부처인 경합주 상황이 시시각각 변하고 개표가 지연되면서 어떤 후보도 승리를 확정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새벽까지는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이 일부 경합주들에서 우위를 보였지만 날이 밝으면서 우편투표 개표가 합쳐지면서 바이든 전 부통령이 맹렬한 추격으로 당선 가능성을 높이고 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미국 대통령 선거와 함께 치러진 상하원 선거에서 대부분의 지한파 의원들은 재선에 성공했습니다. 하지만 대표적인 지한파 의원인 공화당의 코리 가드너 상원의원은 낙선했습니다. 가드너 의원은 상원 외교위 동아태 소위원장을 맡으며 한반도 문제에 깊게 관여해왔고, 2016년 미 의회의 첫 대북 제재법 제정을 주도한 인물이기도 합니다.
미 대선과 함께 실시된 하원의원 선거에서 적어도 2명의 한국계 후보가 당선됐습니다. 특히 한국계 여성 연방 하원의원이 탄생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고, 한국계 하원의원이 동시에 두 명 배출된 것도 처음입니다.
지난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하지만, 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맞붙은 이번 대선 결과는 아직 최종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대선 ABC’, 오늘은 ‘대선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을 때 가능한 경우의 수’ 두 번째 시간으로 ‘불확정 선거’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2020 대선 투표율은 후보간 격전이 펼쳐지면서 120년 만에 최고를 기록했습니다. 미 투표율 집계전문 웹사이트인 ‘미국 선거 프로젝트’는 3일 실시된 미국 선거에서 전체 투표자가 1억 6천만 2천 명으로 잠정집계됐다고 밝혔습니다.이는 전체 등록유권자 2억 3천 900만 명의 66.9%로 지난 1900년 선거 이후 120년 만에 가장 높은 투표율입니다.
미국 유권자들은 이번 대통령 선거에서 경제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사태를 가장 중요한 현안으로 꼽았습니다. 인종차별 문제도 표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경제를 최우선 순위로 꼽은 응답자 중 트럼프 대통령 지지자는 82%, 바이든 전 부통령 지지자는 17%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대선 투표가 끝났지만 개표가 지연되면서 어떤 후보도 승리를 확정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다만 새벽까지 트럼프 대통령이 우위를 보였던 경합주들의 전세가 바이든 후보 쪽으로 넘어가면서, 두 후보의 당선 가능성에 희비가 엇갈리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측이 4일 일부 핵심 경합주의 개표 중단을 요구하는 법적 조치에 나섰습니다. 트럼프 대통령 선거본부 측은 성명을 통해 미시간 주의 개표 중단을 미시간 법원에 요구했으며, 또 다른 성명에선 펜실베이니아 주의 개표 중단을 요구하는 소송을 제기한다고 밝혔습니다.
미 대선의 승자가 아직 확정되지 않은 채 혼전이 계속되고 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핵심 경합주들에서 초반 우세를 보였지만, 4일 오전 들어 여러 주에서 바이든 후보가 역전했습니다.
지난 11월 3일 미국 대통령 선거가 치러졌습니다. 하지만, 현 대통령인 도널드 트럼프 공화당 후보와 민주당 후보인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이 맞붙은 이번 대선 결과는 아직 확정되지 않았습니다. ‘미국 대선 ABC’, 오늘은 ‘대선 결과가 확정되지 않았을 때 가능한 경우의 수’에 관해 알아보겠습니다.
미국의 46대 대통령 선거가 끝났지만 개표가 지연되면서 어떤 후보도 승리를 확정하지 못하는 상황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치열한 접전이 예상됐던 경합주에서는 도널트 트럼프 대통령이 우위를 보이거나 승리하고 있지만 최종 확정 때까지는 시간이 더 필요해 보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훈)
이런 상황에서 두 후보는 서로 연설에 나서 승리를 자신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특히 경합주 승리를 자신하며 사실상 재선을 선언했고 조 바이든 전 부통령은 승리로 가는 여정이라면서 지켜보자고 말했습니다. 안소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강양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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