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 대통령이 미-북 정상회담 직후 미-한 연합군사훈련 중단 방침을 밝힌 것은 실책이라고 제임스 줌왈트 전 국무부 일본.한국 담당 부차관보가 밝혔습니다. 북한 위협에 대비하는 훈련에 대해 북한과 합의하는 모양새가 됐다며, 동맹국들과의 대북 공조 강화를 촉구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이 주한미군을 실제로 철수한다면 한국이 외교·안보·경제에 심각한 타격을 받을 것이라고 마이클 그린 전략국제문제연구소 선임부소장이 VOA와의 인터뷰에서 경고했습니다.
트럼프 대통령의 미-한 연합군사훈련 중단 방침은 한국의 안보를 크게 훼손할 것이라고 로렌스 코브 전 미국 국방부 차관보가 밝혔습니다.
미북 정상이 채택한 공동성명은 목표 달성 보다 막연한 노력에 방점을 찍고 있으며, 장기간의 협상은 결국 교착 상태를 맞게 될 것이라고 게리 세이모어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 대량살상무기 조정관이 VOA와의 인터뷰에서 전망했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미-한 연합 군사훈련을 양보한 이유는 북한이 말을 번복했을 때 쉽게 재개가 가능하기 때문이라고 제임스 제프리 전 백악관 국가안보회의(NSC) 부보좌관이 밝혔습니다.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이 서명한 공동 성명에는 검증 절차나 비핵화 일정이 명시되지 않는 등 과거 합의보다 후퇴한 선언이라고 크리스토퍼 힐 전 국무부 동아태 담당 차관보가 VOA와의 인터뷰에서 지적했습니다.
진행: 조은정 / 대담: 리처드 롤리스 (Richard Lawless, 전 국방부 아태 안보 부차관), 크리스토퍼 존스톤 (Christopher Johnstone, 전 백악관 NSC 동아시아 국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