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용호 북한 외무상은 최근 한반도 상공에 미군 전략 폭격기가 전개된 데 대해 자신들도 이에 맞서 다른 공격을 할 준비가 돼 있다고 위협했습니다.
북한이 이동식탄도미사일 역량을 빠르게 진전시키며 잠수함발사탄도미사일(SLBM) 운용 등 공격 수단을 다각화하고 있다고 이나다 도모미 일본 방위상이 우려했습니다
북한의 5차 핵실험에 대응하는 유엔 안보리의 제재 결의안을 놓고 미국과 중국이 협상을 시작했습니다.
미국, 영국, 프랑스, 중국, 러시아 등 P5로 불리는 5대 핵 보유국이 북한의 핵실험을 규탄했습니다.
북한이 최근 홍수 피해와 관련해 지원을 요청하고 있지만 국제사회의 반응은 냉랭합니다.
영국 외무부가 북한의 5차 핵실험과 관련해 지난 12일 영국주재 북한대사를 불러 강력히 항의했습니다.
중국은 유엔 안전보장이사회의 대북 제재는 찬성하지만 개별국가들의 일방적 제재에는 반대한다고 밝혔습니다. 대화를 강조해 온 중국이 각국의 일방적 대북 제재에 반대 의사를 밝힌 것은 북한의 5차 핵실험 이후 처음입니다.
윤병세 한국 외교부 장관과 보리스 존슨 영국 외교장관은 14일 오후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5차 핵실험 대응 방안에 대해 논의했습니다.
한국의 전문가들은 북한이 5차 핵실험 직후 언급한 ‘핵탄두 표준화와 규격화’라는 표현에 주목하고 있습니다. 핵 물질의 손실률을 낮춰 같은 양으로도 이전보다 더 많은 핵무기를 만들 수 있음을 의미하는 것으로 전문가들은 분석했습니다.
한국 내 탈북자 단체가 추석 명절을 맞아 북한의 5차 핵 험을 규탄하는 전단을 북한에 살포했습니다. 공개적으로 이뤄진 이번 전단 살포는 4차 핵실험 직후 때와는 달리 한국 당국의 별다른 제지를 받지 않고 진행됐습니다.
미국의 전직 고위 관리들은 오바마 행정부의 대북 접근법을 원점부터 재점검해 현실적 방안을 마련하는 것이 시급하다고 밝혔습니다.
미국의 전직 관리 등 한반도 전문가들이 북한 5차 핵실험을 실질적 대북 압박의 계기로 삼아야 한다는 의견을 내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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