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계속되는 핵실험과 탄도미사일 도발로 한반도에 긴장이 고조되는 가운데 한국의 이번 제19대 대통령 선거에 출마한 후보자들은 대북정책과 안보정책을 차별화 하고 있습니다.
북한과 중국의 관영매체들이 최근 상대국 정부를 비난하며 설전을 벌이고 있습니다. 일부에서 북-중 관계가 근본적으로 흔들리는 것 아니냐는 관측이 제기되는 가운데 미국의 전문가들은 그런 가능성은 희박한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올 3월 미-북 교역이 전무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올해 1분기 교역은 지난해 같은 기간의 10분의 1에 불과했습니다.
북한에 대한 선제타격은 큰 전쟁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전직 고위 관리를 포함한 미국의 전문가들이 우려했습니다. 한국의 대통령 선거에서 진보 성향 후보가 당선될 경우, 대북정책을 놓고 미국과 한국이 혼선을 빚을 수 있다는 전망도 나왔습니다.
북한 내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평양은 지금’ 시간입니다. 지난 5월1일은 전세계적으로 노동자들의 노고를 기리는 국제노동절이었습니다. 북한에서는 지난 20년 간 장마당과 독립채산제가 도입되면서 노동자들 간 빈부격차가 발생하고 있습니다.
중국 외교부는 중국을 겨냥한 북한의 강력한 비난에 대해, 객관적이고 공정하게 북한 문제를 처리하고 있다고 반박했습니다.
황교안 한국 대통령 권한대행은 사드 배치 비용과 관련해 무기는 기본적으로 쓰는 나라가 비용을 부담하는 것이라며 미국이 사용하게 돼 있기 때문에 미국이 비용을 내게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최근 대북 제재에 적극성을 보이고 있는 중국을 정면으로 비난하고 나섰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중국에 대한 직접적 비난이 이례적인 일이라고 밝혔습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은 4일 국무부 청사에서 동남아시아국가연합 회원국 외교장관들과 만납니다.
미국과 북한이 현재의 긴장된 한반도 정세를 비핵화 타협 국면으로 전환하기는 쉽지 않을 것이란 전망이 나오고 있습니다. 매주 한반도 관련 뉴스를 심층분석해 전해 드리는 ‘뉴스 깊이 보기' 입니다.
렉스 틸러슨 국무장관이 추가 대북 제재 가능성을 내비쳤습니다. 중국의 대북 영향력과 압박 의지를 적극 시험해 보고, 안보리 결의를 이행하지 않는 제3국을 제재하겠다는 뜻도 밝혔습니다.
북한의 핵과 미사일 도발을 막기 위해 아시아 국가들과의 다자협력을 강화하도록 촉구하는 법안이 미 하원에 발의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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