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티븐 므누신 미 재무장관은 유엔 안보리가 새 대북 제재 결의안을 채택하지 않을 경우 미국 정부의 ‘대북 무역 금지’ 조치가 발동될 수 있다고 밝혔습니다.
렉스 틸러슨 미국 국무장관이 6일 보리스 존슨 영국 외무장관과 통화하고 북한 핵실험 대응방안을 논의했습니다.
워싱턴의 민간단체가 북 핵 문제 해결을 위한 미국과 한국의 공조를 강조하는 내용의 보고서를 발표했습니다. 단번에 비핵화를 목표로 하기 보다는 작은 문제부터 해결해 나가고, 두 나라가 북한 관련 조치들을 긴밀히 조율해야 한다는 내용입니다.
유럽연합은 북한에 대한 경제적, 외교적 압박을 강화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동남아시아국가연합은 북한의 6차 핵실험에 중대한 우려를 표명했습니다.
알렉산드르 갈루슈카 러시아 극동개발부 장관은 유엔 안보리의 대북 결의가 허용하는 범위 안에서 북한과의 경제협력을 확대할 준비가 돼 있다고 밝혔습니다.
북한이 최근 핵무기와 미사일 개발을 빠르게 진전시킬 수 있는 비결은 해외 유학파일 수도 있다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외국에서 관련 기술을 습득하고 귀국한 기술자들을 활용한 것이 주효했다는 겁니다
미국은 북한의 최근 핵실험을 계속 분석 중이지만 수소폭탄 실험이었다는 북한의 주장을 반박할 이유를 아직 발견하지 못했다고, 미 정부 관리가 밝혔습니다.
미국은 북한에서 일어나고 있는 일들을 참고만 있지 않을 것이며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도 무엇인가 하려고 한다고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밝혔습니다.
트럼프 행정부의 외교, 국방, 정보 수장들이 미 의회 상하원 의원들을 대상으로 대북정책에 대한 비공개 설명회를 열었습니다. 의원들은 트럼프 행정부가 북한에 대해 외교적 해법을 우선적으로 모색하고 있다고 전했습니다
유엔 안보리 표결을 앞둔 새 대북 제재 결의안 초안에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여동생 김여정이 자산 동결 대상자로 포함됐습니다. 대북 원유 수출과 북한산 섬유 수입 금지 조치도 담겼습니다.
중국의 왕이 외교부장은 6차 핵실험을 감행한 북한에 대한 유엔 안보리의 추가 제재를 지지한다고 밝혔습니다.
한국의 문재인 대통령과 아베 신조 일본 총리는 유엔 안보리에서 대북 원유 공급 중단 등이 포함된 더욱 강한 제재 결의를 추진하는 데 공조하기로 합의했습니다.
더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