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회주의자 페드로 카스티요가 우파 후보 게이코 후지모리를 꺾고 남미 국가 페루의 차기 대통령으로 확정됐습니다.
최근 수십 년 만에 대규모 반정부 시위가 벌어졌던 공산국가 쿠바에서 17일 친정부 시위가 열렸습니다.
암살된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의 미망인인 마르티네 모이즈 여사가 17일 본국으로 귀국했습니다. 모이즈 여사는 지난 7일 대통령 암살 당시 사저에서 총상을 입은 후 미국으로 후송돼 마이애미 병원에서 치료를 받아왔습니다.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암살 사건에 연루돼 아이티 당국에 체포된 용의자들 중 콜롬비아인 최소한 7명이 미국의 군사훈련 혹은 경찰훈련을 받았습니다.
미국 남부 국경지대에 모인 이민자들의 숫자가 6월에 전달보다 25% 늘었습니다.
아이티 법무부 관리였던 조제프 펠릭스 바디오가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암살을 명령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호르헤 바르가스 콜롬비아 경찰청장이 16일 주장했습니다.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은 대통령 암살 사건으로 인한 정국 혼란으로 파병을 요청한 아이티에 지금 당장 미군을 보낼 계획이 없다고 밝혔습니다.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암살 사건을 수사하고 있는 아이티 경찰이 용의선상에 오른 새로운 인물을 공개했습니다. 레옹 샤를 경찰청장은 미 플로리다 보안업체 ‘CTU’의 운영자인 베네수엘라 사업가 안토니오 인트리아고를 용의자 중 한 명으로 지목했습니다.
조브넬 모이즈 아이티 대통령 암살 사건 연루자 일부가 미국 수사기관의 정보원 출신인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미 'CNN' 방송은 오늘(14일) 소식통을 인용해 이번 사건과 관련해 체포된 용의자 중 1명이 미 마약단속국(DEA) 정보원 출신이라고 보도했습니다.
쿠바에서 벌어지고 있는 반정부 시위에서 사망자가 발생했습니다. 미 'CNN' 방송 등은 어제(13일) 쿠바 내무부를 인용해 시위자 1명이 숨졌다고 보도했습니다.
쿠바 정부가 12일부터 인터넷 사회연결망 서비스(SNS)나 메시지 프로그램 접속을 제한하고 있다고 국제인터넷 감시단체인 넷블록스가 13일 밝혔습니다. 영국 런던에 근거를 둔 넷블록스는 13일에도 쿠바 안에서 관련 사이트 접속이 부분적으로 방해를 받고 있다며 이는 쿠바로부터의 정보 흐름을 방해한다고 지적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아이티 파병 요청을 계속 검토중이라고 젠 사키 미 백악관 대변인이 12일 밝혔습니다. 클로드 조제프 아이티 임시총리는 최근 대통령 암살 사건이 일어난 뒤 주요 기간시설 보호를 위해 미군을 보내 달라고 요청한 바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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