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적인 강호로 꼽히는 북한 여자축구대표팀이 국제축구연맹(FIFA)이 집계하는 국가별 순위에서 제외됐습니다.
한류 문화의 중심에 한글이 있으며 한국 드라마와 영화를 보며 한국어를 배우는 사람들이 크게 늘고 있다고 유럽의 전문가가 말했습니다. 영국 옥스퍼드대에서 언어학과 번역학을 가르치는 한국계 조지은 교수는 VOA와의 인터뷰에서 한글이 한류를 타고 글로벌한 소통 언어로 진화하고 있다고 설명했습니다. 세계적인 옥스퍼드 영어사전의 한국어 컨설턴트로도 활동 중인 조 교수는 이런 현상이 한국의 국가 브랜딩에도 일조하고 있다며 북한도 한류를 자산으로 삼을 필요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한류 인기가 급상승하면서 미국 대학에서도 한국어와 한국 문화 학습 수요가 커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캘리포니아 주립 로스앤젤레스대학(UCLA) 한국학연구소의 이남희 소장은 전례없이 많은 미국 학생이 한국학을 수강하고 있다면서, 한류는 분단 등 한반도 근대사를 알리는 데도 기여한다고 평가했습니다.
탈북민 일가족의 생생한 탈출 과정을 담은 다큐멘터리가 세계적인 독립영화제에서 관객상을 수상했습니다. 탈북 가족들의 위험천만한 여정을 통해 관객들이 결코 본 적이 없는 세계를 드러낸 영화라고 평가했습니다.
한류 인기를 타고 한국어를 배우려는 열풍이 전 세계적으로 확산하고 있습니다. 외국어를 배우는 앱에서는 중국어와 힌두어보다 학습자가 많다는 새 통계도 발표됐습니다. 최근 ‘남한말투’ 사용에 대한 처벌을 강화한 북한도 ‘한류언어’에 대한 편견을 버리고 함께 혜택을 누려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코로나 팬데믹 직전 북한을 탈출해 자유세계로 향하는 일가족 5명의 여정을 그린 다큐 영화가 세계적인 독립영화제 경쟁 부문에 진출했습니다. 생사의 갈림길에 있는 이들의 위험한 탈출 과정을 생생하게 전달하고 있다는 평가입니다.
미국 등 전 세계 주요 매체들이 세계적인 한국의 K팝 그룹 방탄소년단(BTS)의 멤버 진의 입대 소식을 전하면서 한국의 징병제와 남북 분단 상황 등을 자세히 조명했습니다. 진의 입대가 K팝을 ‘악성 암’으로 규정해 관련 처벌을 대폭 강화한 북한에 어떤 영향을 미칠지도 주목됩니다.
국제올림픽위원회(IOC)가 북한의 올림픽 불참으로 내린 징계를 해제할 예정이라고 밝혔습니다. 북한 국가대표 상비군 선수를 지낸 한 탈북 청년은 국제대회 참가가 꿈인 북한 선수들이 이번 결정을 반길 것이라고 말했습니다.
국제 인권 단체들이 북한에서도 월드컵을 개최할 수 있다는 국제축구연맹(FIFA) 회장의 발언을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북한에서 월드컵 개최로 인한 인권 침해가 발생할 것이 확실하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이 한국 방송사들과 국제축구연맹의 도움으로 현재 진행 중인 2022 카타르 월드컵을 녹화 중계 방송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한국 방송사들은 대승적이고 인도적인 차원에서 그 같은 결정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오는 20일 개막하는 2022 카타르 월드컵을 계기로 북한 정권에 착취당하는 주민들의 노동권 등을 조명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습니다. 전 세계 수십억 축구 팬들의 열광 뒤에는 카타르 월드컵 경기장과 부대 시설 건설에 투입된 북한 노동자 등에 대한 인권 유린이 가려져 있다는 지적입니다.
미국 의회도서관이 오는 11일 재향군인의 날(Veterans Day)을 앞두고 한국전쟁 관련 사이트를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의회도서관이 소장한 8천 건이 넘는 한국전쟁 참전용사들의 이야기 가운데 다양한 배경을 가진 22명의 증언을 소개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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