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씨 일가의 세습지배에 대한 북한 내 불만 여론이 늘어나고 있다는 한국 정부의 조사 결과가 나왔습니다. 또 배급망 붕괴로 북한 주민들이 시장에서 식량을 조달하는 게 일상화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유엔이 북한 내 식량 부족에 대한 우려를 나타냈습니다. 특히 북한 당국의 국경 봉쇄로 효과적인 대응에 영향을 받았다고 밝혔습니다.
미 국무부의 호세 페르난데즈 경제차관과 한국 외교부 강인선 2차관이 31일 서울에서 ‘제8차 미한 고위급 경제협의회(Senior Economic Dialogue)’를 열고 다양한 현안을 논의했습니다.
유엔아동기금(UNICEF·유니세프)는 지난해 북한에서 어린이 등 130만 명에게 백신을 접종했다고 밝혔습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은 지방 민생이 생필품 조차 구하기 어려운 수준이라고 인정하면서, 이는 심각한 정치적 문제라고 간부들을 질타했습니다. 한국 정부는 핵무기 개발과 도발로 북한이 고립을 자초한 게 근본적인 원인이라고 지적했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최고인민회의에서 경제가 상당한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김 위원장은 “지방경제가 한심한데 간부들은 속수무책으로 앉아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지난해 북한이 중국에서 사들인 위스키와 와인 수입액이 역대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엘리트 계층을 위한 사치품에 재원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난해 북한의 대중국 가발과 속눈썹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최대 가발 수출국이 미국인 만큼 북한산 제품의 미국 유입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난 한 해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이 20억 달러를 넘어서며 코로나 사태 이전의 82%까지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대북 제재 본격화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North Korea released footage of senior officials each arriving in a Mercedes S-class sedan with a price tag over $100,000 at a year-end party meeting despite sanctions ban on luxury goods
2020년 북한의 코로나 방역 조치에 따라 현지 공관을 잠정 폐쇄했던 독일이 북한에 의미 있는 외교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최근 북한에 의료 장비를 전달했다면서 직원들을 평양에 다시 파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해 북한 경제가 좋은 날씨와 국경 개방,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 등으로 일부 성과를 거뒀다면서도 코로나 대유행 시기보다 조금 나아졌을 뿐 식량난 등은 여전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북러 간 무기 거래와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성공 등은 결국 패착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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