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북한이 중국에서 사들인 위스키와 와인 수입액이 역대 최대인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일부 엘리트 계층을 위한 사치품에 재원이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난해 북한의 대중국 가발과 속눈썹 수출액이 사상 최대를 기록했습니다. 중국의 최대 가발 수출국이 미국인 만큼 북한산 제품의 미국 유입을 경계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옵니다.
지난 한 해 북한과 중국의 교역액이 20억 달러를 넘어서며 코로나 사태 이전의 82%까지 회복했습니다. 그러나 대북 제재 본격화 이전과 비교하면 여전히 절반에도 미치지 못하는 수준입니다.
North Korea released footage of senior officials each arriving in a Mercedes S-class sedan with a price tag over $100,000 at a year-end party meeting despite sanctions ban on luxury goods
2020년 북한의 코로나 방역 조치에 따라 현지 공관을 잠정 폐쇄했던 독일이 북한에 의미 있는 외교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국제적십자위원회는 최근 북한에 의료 장비를 전달했다면서 직원들을 평양에 다시 파견할 의향이 있다고 밝혔습니다.
미국 경제 전문가들은 지난해 북한 경제가 좋은 날씨와 국경 개방, 러시아와의 무기 거래 등으로 일부 성과를 거뒀다면서도 코로나 대유행 시기보다 조금 나아졌을 뿐 식량난 등은 여전하다고 진단했습니다. 또 북러 간 무기 거래와 대륙간탄도미사일 발사 성공 등은 결국 패착이 될 가능성이 크다고 내다봤습니다.
지난해 국제사회의 대북 인도적 지원 모금액이 10여 년 전의 거의 100분의 1 수준으로 떨어진 것으로 집계됐습니다. 역대 최저를 기록한 기여액의 80%를 담당한 스위스가 올해도 첫 대북 지원 주자로 나섰습니다.
북한은 경제가 역성장을 거듭하고 있는 가운데 최근 수년 간 중앙집권적 통제를 강화하기 위한 법 제정 또는 개정을 빈번하게 하고 있습니다. 한국 정부는 북한의 시장 통제 강화가 민생을 더 어렵게 만드는 것으로 분석했습니다.
일본 정부가 21일 일본 강제동원 피해자와 유족들이 일본 기업을 상대로 낸 2차 손해배상 소송에서 승소하자 “매우 유감”이라며 “결코 받아들 수 없다”고 밝혔습니다.
한국 통계청은 오늘(20일) 발표한 ‘2023 북한의 주요통계지표’에서 지난해 북한의 실질 국내총생산(GDP)이 1년 전보다 0.2% 감소했다고 밝혔습니다.
한반도 주요 뉴스의 배경과 의미를 살펴보는 ‘쉬운 뉴스 흥미로운 소식: 뉴스 동서남북’ 입니다.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계속되는 가운데 북한 당국의 단속과 통제가 강화되면서 신흥 부유층인 돈주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지방의 경우 돈주의 70-80%가 몰락했다고 하는데요.
한국 농촌진흥청은 오늘(15일) 발표한 ‘2023년도 북한 식량작물 생산량 추정 결과’에서 북한의 올해 쌀과 옥수수 등 식량작물 생산이 지난해보다 31만t 늘어난 482만t인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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