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즈마리 디칼로 유엔 정무평화구축국 사무차장은 2일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 지역의 무장세력에 대해 ‘즉각적이고 완전하게’ 휴전 선언을 채택하고 식량 지원을 허용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법원이 제이콥 주마 전 대통령에 대해 법정 모독 혐의로 15개월 징역형을 선고했습니다. 남아공 법원은 주마 전 대통령이 지난 2009년부터 2018년까지 재임 중 광범위한 부패 의혹을 조사하는 조사위원회에 출석하라는 명령을 이행하지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남아프리카공화국 역사상 전직 대통령이 실형을 선고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입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28일 티그라이 반군과의 내전을 중단하는 휴전을 선언했습니다. 에티오피아 정부는 이날 성명에서 "조건이 없고 즉각적이며 일방적인 휴전이 28일을 기해 시작됨을 선포한다"고 밝혔습니다.
인도에서 처음 확인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델타형 바이러스가 전 세계적으로 빠르게 확산하면서 각국이 다시 제한 조치를 시행하고 있습니다. 미국 '워싱턴 포스트' 신문은 독일과 호주 등이 포르투갈과 러시아 등 변이 바이러스 우려 지역에서 오는 이들의 입국을 금지하기로 했다고 오늘(28일) 보도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남아프리카공화국은 델타형 변이 확산에 따라 다시 금주령을 도입했습니다.
세계백신면역연합(GAVI) 이사회가 오늘(25일)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 백신 운송을 위한 자금 7억 7천 500만 달러를 승인했습니다. 이 자금은 앞으로 2년간 저소득 국가들에 코로나 백신을 운송하는데 사용될 예정입니다. 세계보건기구 아프리카사무소는 오늘(25일) 성명을 내고 아프리카 지역에서 코로나 3차 대유행이 일어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아프리카 에티오피아 북부 티그라이에서 어제(22일) 공습에 의한 것으로 보이는 대형 폭발로 수 십 명이 사망했습니다. 이날 폭발은 티그라이 주도 메켈레 서부에 위치한 토고가 시장에서 현지 시간으로 오후 1시경 발생했습니다. 이번 폭발이 정부군이 비행기에서 투하한 폭탄 때문인지, 박격포 공격에 의한 것인지는 분명치 않습니다.
세계은행은 22일 아프리카 4억 명을 위한 코로나 백신 자금을 지원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악셀 반 트로첸버그 세계은행 경영 책임자는 이날 화상 기자회견에서 아프리카에 존슨앤드존스사의 얀센 백신 4억 회분 등 120억 달러를 투자한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토니 블링컨 국무장관은 22일 리비아 내전을 논의하기 위해 독일로 출발했습니다. 독일과 유엔은 오는 23일 열리는 베를린 회담에서 리비아 내전을 종식하고 평화정착 방안을 논의할 예정입니다.
세계보건기구(WHO)가 남아프리카공화국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mRNA 백신의 첫 기술 이전 거점을 설립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고 밝혔습니다. WHO는 어제(21일) 보도자료에서 이같이 공개하고, 제약사인 '바이오백'(Biovac), 생명공학회사인 '아프리젠 생물제제 & 백신'(Afrigen Biologics & Vaccines), 아프리카 질병예방통제센터 등이 참여한 '남아공 컨소시엄'과 협력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기니에서 발생했던 2차 에볼라 유행이 공식적으로 끝났습니다. 세계보건기구(WHO)는 19일, 서부 아프리카 기니에서 발생했던 2차 에볼라 유행이 끝났다고 공식 선언했습니다.
미 아프리카사령관이 아프리카 일대에서 테러가 지속되는 등 치안 상황이 악화하고 있다고 경고했습니다. 스티븐 타운센드 사령관은 어제(18일) 기자들에게 아프리카 중부의 ‘사헬 지역’과 동부의 ‘아프리카뿔(Horn of Africa) 지역’에서 발생하는 여러 테러 사건에 주목하면서 “(이 일대) 치안상황이 우려된다”고 말했습니다.
독일이 과거 식민지 시대 아프리카 나미비아에서 ‘종족학살’을 자행했음을 110여년 만에 공식 인정했습니다. 하이코 마스 독일 외무장관은 27일 성명에서 "독일은 1904∼1908년 제국주의 시절 나미비아에서 행한 만행을 미화 없이 공식적으로 종족학살로 명명한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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