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장애인들이 국제 장애인 행사 참석차 독일을 방문합니다. 시·청각 장애의 진단과 치료에 관한 최신 연구 성과 등을 전해 들을 예정입니다.
최근 북한의 반미 선전 행태가 눈에 띄게 줄었다는 사실이 평양에 주재하는 서방국가 외교관을 통해 확인됐습니다.
북한의 올해 쌀 수확량이 지난해와 같은 규모일 것이라고 유엔이 전망했습니다. 미 농무부도 유엔과 비슷한 전망을 내놨습니다.
Mark Lowcock estimates more than 10 million North Koreans are undernourished, while stressing that humanitarian aid is allowed despite international sanctions on Pyongyang
북한의 인도주의 상황이 향상됐지만 여전히 해결돼야 할 문제가 많이 남아있다고, 방북 중인 마크 로우코크 유엔인도주의업무조정국 국장이 VOA와의 인터뷰에서 밝혔습니다.
국제사회의 대북제재와 미국 정부의 북한여행 금지 조치에도 불구하고 일부 미국 의료인들의 인도주의 방북은 계속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북한의 올해 곡물생산량이 전년 보다 5% 감소했다고 유엔이 밝혔습니다. 올해 이모작 작황은 좋았지만 지난해 가을 가뭄 등으로 작황이 부진했다는 설명입니다.
미국의 인권전문가들과 탈북민들은 2년 전 한국에 집단 망명한 북한식당 종업원들에 대한 유엔의 진상조사에 우려를 표했습니다.
중국이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북한에 제공한 정제유가 유엔이 정한 상한선의 한 달 허용치 수준에 그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이 정도 수준을 유지한다면 유엔이 정한 정제유 수출 한도를 넘지 않을 것이라는 지적입니다.
유엔 세계식량계획 WFP가 올해 1월부터 5월까지 북한에 지원한 식량 규모가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3% 감소했습니다. WFP는 자금 부족으로 지원에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우려했습니다.
미국 내 탈북자들은 미 의회가 북한 인권 개선을 촉구하면서 관련 결의안과 법안을 꾸준히 발의하는 데 대해 다행이라는 반응을 보였습니다. 특히 강력한 압박 조치를 담은 미 하원의 새 결의안이 북한에 효과적인 메시지가 될 것이라고 기대했습니다.
올해 1분기 북한의 대중국 수출이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이 기간 안보리 수출 금지 품목으로 지정된 섬유와 석탄, 수산물, 철광석의 대중 수출은 전혀 없었습니다.
유엔이 북한을 또다시 식량 부족 국가로 지정했습니다. 올해 북한의 식량 부족량은 64만1천 t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북한 주민 10명 가운데 4명은 10년 뒤에도 식량 부족을 겪을 것으로 미국 농무부가 내다봤습니다. 식량 사정은 점차 나아지겠지만 개선 속도가 느려 10년 뒤에도 아시아에서 예멘 다음으로 열악할 것이라는 전망입니다.
유엔이 지난 2007년 이후 북한에 매년 지원해 온 긴급구호기금을 올해는 배정하지 못 했습니다. 제재로 자금 송금 길이 막혔기 때문입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취임한 이후 미국과 북한 간 교역은 전혀 없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지난해 미-북 교역액은 전년도에 비해 98% 감소했습니다.
북한이 지난달 중국으로부터 수입한 곡물이 전년도 같은 기간에 비해 크게 증가했습니다. 밀가루 수입이 대부분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17배 이상 증가했습니다.
22일 한국 내 30여 개 북한인권단체 대표와 탈북민들이 모여 남북정상회담 의제에 북한인권 문제를 포함할 것을 촉구했습니다. 인권은 인류 보편의 가치라며 북한 주민의 인권을 외면한 남북정상회담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북한 결핵 환자 치료를 지원하기 위해 지난 20년 동안 한 해도 거르지 않고 방북한 미국인 신부가 있습니다. 미국 메리놀 외방선교회 한국지부장인 제럴드 해먼드 신부인데요, 다음달 말 53번째 방북길에 오를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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