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최근 VOA 등이 러시아 해역에서 포착한 북한 유조선에 대해 ‘자산 동결’ 대상이라고 확인하고, 일상화되는 북러 간 제재 위반 행태를 비판했습니다. 또 러시아가 대북 정제유 공급량을 유엔 안보리게 지속적으로 보고하지 않고 있는 문제도 대표적인 제재 위반 사례로 지적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미국 국무부가 북한 유조선들의 러시아 해역 활동을 유엔 안보리 제재 위반으로 규정하며 강력히 비판했습니다. 특히 러시아가 8개월 이상 대북 정제유 공급량을 보고하지 않은 점을 지적하며, 제재 이행에 심각한 허점을 드러낸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워싱턴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세계 최고 수준의 한국 조선업이 차기 트럼프 행정부에서 미한동맹 협력의 핵심으로 부상할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해군력을 포함한 중국의 급격한 군사력 확장에 대응하기 위해 미한 양국은 군함 등 선박을 포함한 군수품 제조에 협력하고, 이를 통해 인도 태평양 지역 안보와 안정에 기여할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협력 등 고조되는 북핵 위기 상황에서 미 전술핵의 한반도 재배치를 진지하게 고려해야 한다는 제언도 나왔습니다.
미국과 한국 정부가 워싱턴에서 ‘제2차 국장급 반확산 대화’를 개최하고 북한, 러시아가 제기하는 확산 문제에 대한 공조 방안 등을 논의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무기 거래 현장으로 지목된 북한 라진항에 대형 선박이 입항했습니다. 중국 해상에선 유엔 안보리의 제재를 받고 있는 북한 유조선이 발견됐습니다.
미국 국무장관이 한국, 일본, 캐나다 외교장관 등과 잇따라 만나 북한군 파병 문제를 논의했습니다. 북한군의 이번 참전을 도전으로 규정하고 우려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한 국제사회의 규탄의 목소리가 계속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은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이 유럽은 물론 인도태평양 안보에도 위협이 된다고 지적하고, 동맹 파트너 등과의 협력 방침을 거듭 밝혔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이상도)
베단트 파텔 국무부 수석부대변인은 14일 북한군의 러시아 파병에 대한 대응과 관련한 질문에 “우리의 동맹, 파트너와 긴밀히 협력해 (이 문제를) 다루는 것이 핵심이 될 것”이라고 답했습니다.
영국과 유럽연합(EU)이 유럽안보협력기구(OSCE) 회의에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을 규탄했습니다. 북한군의 우크라이나 전쟁 참전이 유럽은 물론 인도태평양 안보에도 위협이 된다며 즉각적인 중단을 촉구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병사들이 전투에 참가한 것으로 확인된 가운데, 전쟁에 참전한 북한과 북한을 끌어들인 러시아는 단호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경고했습니다. 러시아가 북한에 핵과 미사일 기술을 건넬 수 있다며, 이를 각국이 우려해야 할 사안으로 꼽았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우크라이나 전쟁에 참전한 북한과 북한을 끌어들인 러시아가 단호한 대응에 직면할 것이라고 미 국무장관이 경고했습니다. 러시아가 북한에 핵과 미사일 기술을 건넬 수 있다며, 이를 각국이 우려해야 할 사안으로 꼽았습니다.
최근 러시아 항구로 입항해 논란이 됐던 유엔 제재 유조선 천마산호가 이번엔 중국 근해에서 발견됐습니다. 선박 간 환적이 빈번한 바다를 항해 중인데, 제재 위반이 점점 노골화되는 양상입니다.
미국 국무부가 러시아에 파병된 북한 군의 전투 개시를 확인했습니다. 이 문제를 놓고 동맹, 파트너와 긴밀히 협의하며 대응 방안을 모색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러시아 동부 최전선 지역인 쿠르스크에 북한군 병사 1만 명 이상이 파견됐으며, 이들이 러시아군과 함께 우크라이나와의 전투를 개시했다고 미국 정부가 확인했습니다. 북한군 파병 관련 상황을 예의 주시하면서 동맹 및 파트너들과 긴밀히 협의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 라진항의 석탄 선적 부두에 대형 선박이 정박했습니다. 최근 러시아산으로 추정되는 석탄이 쌓이기 시작한 이 항구에 선박이 나타난 건 약 4개월 만인데, 라진항을 통한 석탄 수출이 재개되는 것인지 주목됩니다.
중국 항구에 입항한 북한 유조선이 한 달 넘게 ‘부두 정박’을 하지 않고 있습니다. 북한 유조선이 중국으로 향한 것 자체가 꽤 이례적이라는 평가가 나왔었는데, 유류 선적 조차하지 않은 채 장시간 대기 중입니다.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한 북한 자강도 내 여러 마을에서 아파트를 비롯한 새로운 주거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최소 8개 도시와 마을에서 이런 장면이 포착됐는데, 지난 여름 수해가 자강도 광범위한 지역에 피해를 입힌 사실이 거듭 확인된 것입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대규모 홍수 피해가 발생한 북한 자강도 내 여러 마을에 아파트를 비롯한 새로운 주거 시설이 들어섰습니다. 최소 8개 도시와 마을에서 이런 장면이 포착됐는데, 올해 여름 수해가 자강도 광범위한 지역에 피해를 입힌 사실이 거듭 확인된 것입니다.
북한 고려항공의 최다 운항지가 중국 베이징에서 러시아 블라디보스토크로 바뀌었습니다. 북러 군사협력 강화 분위기 속에서 북한은 임시편까지 더해가며 러시아로의 운항 횟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북한이 러시아에 파병하는 대가로 핵 기술 지원을 기대하고 있을 가능성이 있다고 제이크 설리번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이 10일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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