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국무부가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에 대해 매우 우려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하면서, 북한군 파병 등에 대응해 우크라이나의 방위력 강화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러시아를 멈춰세울 수 있다면서 최근 국무장관이 강조한 ‘중국 역할론’을 다시 강조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호)
미국 국무부는 북러 간 군사협력을 매우 우려한다며 북한군 파병 등에 대응해 우크라이나 방위력 강화를 위한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중국이 러시아를 멈춰세울 수 있다면서 최근 국무장관이 밝힌 ‘중국 역할론’을 강조하기도 했습니다.
최근 중국 항구에 2달 넘게 머물며 이례적인 모습을 보였던 북한 유조선 철봉산1호가 출항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미국 전직 고위 관리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윤석열 한국 대통령이 비전통적 리더십을 통해 긴밀히 협력할 가능성이 크다고 전망했습니다. 두 지도자 모두 전통적 정치권 출신이 아닌 데다 강한 개성과 틀을 벗어난 사고 방식을 지녔기 때문에 쉽게 가까워질 수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이 재임 시절 한국, 일본, 미국의 3국 동맹에 대해 이야기하며 긴밀한 협력을 독려했다는 비화도 소개했습니다.
27일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회의에서 미국이 북한을 향해 러시아에 파병했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다. 북한은 대러시아 조약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우회적으로 시인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인 등 개인 3명과 러시아, 중국 회사에 대한 독자제재 조치를 발표했습니다. 과거 북한의 탄도미사일 관련 물품을 조달한 인물 등이 제재 명단에 올랐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정규)
북한 라진항 석탄 부두에서 석탄이 절반 이상 사라진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러시아산 석탄 수출이 본격화된 신호로 해석되며, 최근 대형 선박 두 척의 연이은 입항과의 연관성도 주목됩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 국적자를 포함한 개인 3명과 러시아, 중국 회사에 제재를 단행했습니다. 이들은 과거 북한의 탄도미사일 관련 물품을 조달한 혐의로 제재 명단에 올랐습니다.
유엔 제재 대상인 북한 유조선 천마산호가 약 2주 만에 다시 중국 근해에서 발견됐습니다. 이전과 반대 방향으로 북상하고 있어 불법 환적 의혹이 커지고 있습니다.
미국 국무부가 북한 주민의 해외 강제노역 실태에 대한 정보 수집에 나섰습니다. 내년도 ‘인신매매 실태 보고서’에 반영하기 위한 사전 작업입니다.
우크라이나 사태를 주제로 열린 유엔 안보리 회의에서 미국은 북한이 무기 지원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군사 및 경제 원조를 받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특히 북한 대표를 향해 러시아 파병이 사실이냐고 단도직입적으로 물었고, 북한 대표는 북러 조약 의무를 충실히 이행하고 있다며 이를 우회적으로 시인했습니다.
최근 장기간 대기 끝에 중국 룽커우항 부두에 접안한 북한 유조선 철봉산1호가 이번엔 부두에서 일주일 넘게 머무는 기이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억류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전문가들은 최근 소원해진 ‘북중 관계’에 주목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최근 장기간 대기 끝에 중국 룽커우항 부두에 접안한 북한 유조선 철봉산1호가 이번엔 부두에서 일주일 넘게 머무는 기이한 움직임을 보이고 있습니다. 억류 가능성까지 제기되는 가운데 룽커우항에 있던 다른 북한 선박들마저 일제히 자취를 감췄습니다.
미국 등 주요 7개국(G7)은 북한이 병력 파병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핵과 미사일 기술을 넘겨받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미 국무장관이 밝혔습니다. 중국이 대북 영향력을 발휘하지 않으면 미국은 한반도에서 억지력 강화를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토니 블링컨 미국 국무장관이 북한이 군병력 파병을 대가로 러시아로부터 핵과 미사일 기술을 넘겨받을 가능성을 주시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또 중국이 영향력을 발휘해 북한을 멈출 수 있다면서, 그렇게 하지 않는다면 미국은 한반도에서 억지력 강화를 위한 추가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경고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김선명)
과거 선박 간 환적이 빈번하게 이뤄진 동중국해 해상에서 북한 유조선의 수상한 움직임이 포착됐습니다. 이 유조선에 유류가 건네진다면 이는 유엔 안보리 결의 위반입니다.
미국은 북한군이 현재 우크라이나로 진격하지는 않았다고 밝혔습니다. 북한군 500여 명이 사망했다는 보도에 대해서도 별도로 확인할 수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 정부가 북한은 러시아로부터 상당한 파병 대가를 제공받고 있다고 확인했습니다. 특히 러시아의 지원을 받은 북한은 군사 역량을 증가시킬 수 있다면서, 북한과 러시아의 군사협력 강화 문제를 지적했습니다. 함지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영상편집: 조명수)
북한 라진항 석탄 부두에 또다시 대형 선박이 정박했습니다. 최근 이 일대에 빠른 속도로 쌓인 석탄은 한꺼번에 많은 양이 사라졌는데, 라진항을 통한 석탄 수출이 본격적으로 재개된 것인지 주목됩니다.
미국의 한반도 전문가들은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 당선인이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에게 휘둘리지 않을 것으로 전망했습니다. 트럼프 2기 행정부 국가안보팀은 수십 년간 대북 협상 경험이 있으며, 1기 행정부 당시 북한의 행태를 똑똑히 목격했기 때문에 김정은의 ‘의도’ 등에 대한 통찰력을 갖고 있다는 설명입니다. 또 트럼프 당선인은 한국과 조선업 및 중국 문제에서 협력하기를 원하며, 이는 강력한 미한동맹 구축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내다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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